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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대한민국의 눈치보기

5월9일 자정? 10일 자정? 아무도 모르는 文 퇴임날짜 김기정 입력 2021. 05. 04. 05:01 수정 2021. 05. 04. 06:01 위 는 중앙일보의 인터넷 기사인데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현재 대통령을 문 대통령 퇴임일자라 하지 않고 "文 퇴임일자"로 표기한 것은 용납될 수 없다. 기사의 내용은 공직자선거법 제14조와 민법 제157조의 충돌로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법제처 등 관련부처는 소관 기관이 아니라 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 밝혔다는 내용이다. 그럼 분석해 보자. 공직선거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관이고 민법은 법무부 소관이다. 따라서 기사를 작성한 김기성 기자는 법무부 등 관련부처, 즉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법무부에 문의함이 적절한 것인데 법무부를 구체적으로 언급하..

기본 2021.05.04

남과 다른 삶

다산포럼 제1059호 송 혁 기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겨드랑이에서 지독한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었다. 그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 활동을 할 수 없었고 집안 식구들마저 견디지 못할 정도였다. 남들이 이토록 힘들어하니 본인도 괴로울 수밖에 없어서, 집을 떠나 방랑길에 올랐다. 그런데 길에서 우연히 만난 한 나그네가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동행하며 번번이 술과 밥을 대접하는 것이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오랜 시간을 그렇게 하니 하도 이상해서 물어 보았다. “내 몸에서 나는 나쁜 냄새가 하도 심해서 주변 사람들이 잠시도 견디기 힘들어하지요. 그런데 당신은 나를 버리기는커녕 오히려 이렇게 잘 대접해 주니 무슨 까닭인지요? 나쁜 냄새마저 잊을 만큼 좋은 게 있는 건가요?” 그러자 그 나그네가 웃으며 말했다. “..

삶이란 2021.05.04

농민되기 프로젝트9- 감나무 물주기(관심과 사랑)

2월말에 심은 감나무는 1주일여 마다 비도 오고 토질이 좋아 당연 활착되리라 믿었는데 2달이 되어도 싹이 나오지 않아 이제라도 2일에 한번씩 물을 주고 있고, 3월 중순에 심은 대추는 3일에 한번씩 물을 주었는데 그래서인지 모두 싹이 나왔다. 새삼 관심과 사랑이 생명을 좌우하는구나 느껴 과연 18주 중 한 주라도 활착되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임에도 오늘도 물을 주었다. 심고나서 이렇게 관리해 주었더라면 100% 활착되었을텐데 아쉬움은 접자. 농막 축조하면 맹지의 밭갈이를 위한 트랙터 진출입에 조금의 영향이 있겠다 싶어 이장님께 상의드리고 옆 밭 주인을 찾아 뵙고 밭둑에서 한 50cm 띠어 축조하겠다고 사전에 말씀드렸다. 건강한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일체유심조- 나는 행복할 준비가 되었는가?

“친구여, 나는 그데들에게 이 한 길 크기의 감각을 지닌 수도자의 몸속에 세계가 깃들고, 세계가 생각하고, 세계가 지멸하며, 세계의 지멸에 이르는 길이 깃들고 있음을 알려주노라.” 부처님의 말씀이다. 연약하고 자그마한 몸에 세계가 있고, 우주의 흥망성쇠가 깃들어 있다는 것,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고 기적과 같은 일인가? 이것이 바로 곧 불교에서 말하는 부처가 깨달은 네 가지의 온전한 깨달음, 즉 사성제를 말한다. 사성제란 ‘고집멸도苦集滅道로 고성제(苦聖齊)ㆍ집성제(集聖齊)ㆍ 멸성제(滅聖齊)ㆍ도성제(道聖齊) 네 가지다. 이 네 가지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고성제는 생노병사가 고이고 집성제는 세상의 이치는 변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집착이고 멸성제는 이 모든 고통과 집착을 마음공부로 사멸시킬..

기본 2021.05.03

168-1 미륵산(익산)

해발 430.2미터로 기준산성이 있는 익산 미륵산을 아주 천천히 3시간 산행하였다. 기양저수지 주차장에 도착 좌측 산행로로 가서 원불교 미륵정사, 엘리사기도원을 경유 작은봉우리의 중계탑으로 올라 정상에서 바로 별장가든 방향으로 내려오는 원점회귀였다. 산행로는 공식적인 위 안내판 보다 다음 지도가 더 상세히 잘 되어 있다. 정말 천천히 산행하였음에도 오랫만에 땀을 비오듯 쏟았고, 20대 초반 유달산 선착순 구보시, 20대 중반 18일간의 도보여행시 10여일이 지나 느꼈던 오른발바닥의 앞부분에 통증이 원불교 미륵정사 갈림길 약 500미터 전에 나타났다 그만큼 체력이 바닥인 것이다. 1주일에 1번이라도 가벼운 산행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22.10.17일 미륵산 산행 후 귀가 길에 촬영 다르마공장 약 20..

千山大學敎 2021.05.02

소설 조선총독부와 배정자는?

유주현著 조선총복부 제1권 제4장 3편의 배정자를 읽다 소설과 실제가 어떻게 다를까 하여 검색해 봤는데 다음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나온 내용이다. 소설은 제1대 총독 데라우치 초기 압록강대교 개통식을 개기로 총독암살사건을 조작하여 평안북도 서북지역의 독립투사들을 섬멸한 후 이의 재판과정을 지켜본 친일 이완용 등이 조작을 알고 앞으로 전개 과정을 알기 위해 합방 당시 농상공부대신이여던 조중응 집에 총독부 경무국장 아카시를 오게하여 알아 본 바 제2의 조작사건을 평안도를 무대로 꾸미고 있는 사실을 말하니 제4장 2편 199페이지 말미에 이완용이 "아카시 국장! 당신도 아시다시피 국내에선 나를 친일이니 매국이니 하고 욕이 대단하요. 하나, 낸들 내 나라를 망쳐놓기 위해서 일을 한 것이 아니오. 단지 그 방법이..

가설건축물축조신고

처음으로 가설건축물축조신고하였다. 조그만 농막 설치 비용을 감안하여 가능하면 수도를 끌어 올 계획으로 시청에 가설건축물축조신청을 했다. (가설건축물 등 적법한 건축물이 있어야 수도 설치가 가능함) 절성토 및 포장 없이 축조하여야 하고 신청수수료는 4,700원이였다. 세금관계를 알아보니 취득세(2.2%)와 매년 재산세를 납부하여야 한다. 시가표준액의 구조지수는 조립식판넬인 경우 0.5(철콘 1) 용도지수는 농막은 0.4(주거 1) 위치지수는 공시지가 1만원 이하 0.8(60~80만원 1) 경과년수 조판 1-(0.045×경과년수) 최저 10% 가감산 농어가 주택 등 가감산없음 대략 계산해 보니 등록세 약 2만원, 재산세 몇천원/연

행정사 2021.04.30

그래도 公務子- 건강보험료 임의계속가입자 안내

21년 4월 1일자로 직장가입자에서 지여카입자로 전환되어 어제 처음으로 4월분 보험료 고지서를 우송받아 개인적인 이유로 납부기한에 앞서 오늘 오전에 홈피에서 카드납부하였다. 그런데 오늘 임의계속가입자 가입신청 안내 우편물을 받았다. 같이 보냈으면 오늘 오전에 확인하고 처리하였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는데 그래도 나에게 혜택이 되는 것을 잊지 않고 챙겨 보내주어 고맙다. 사실 공무자는 국민의 혜택을 챙겨 주는 것이 제1의 책무(존재이유)임에도 잊고, 본인이 공부하지 않아 몰라서 그러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고 私人(사기업 포함)은 본인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공무자가 알려 주지 않아 후일에야 알게 되었을 경우에는 그만큼 국민이 노력하여야 하고 심한 경우에는 그 혜택을 잃을 수 밖에 없을 때도 있다.

기본 2021.04.30

물회(익산 구룡수산)

나름 실비를 추구하는 구룡수산활어센터에서 물회를 먹었는데 익산에선 아주 우수했다. 물횟감은 광어를 사용하고 국수를 많이 준다. 물회 육수의 맛도 좋았다. 난 거기에 겨자를 넣어 먹었다. 메뉴에 없는 써브메뉴(회를 먹고 후식으로 하는 메뉴)로 되어 있는데 물회를 워낙 좋아해 혼밥 점심으로 오픈시간(11시) 조금지나 갔는데 사장님이 해 주신다해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혼밥물회가 될지는??? 3년여전 고운동 "세종해물탕" 물회 보다는 5천원이 낮지만 가격대비로 보아선 상급이다.

美食神 2021.04.30

개천절의 역사, 유래

유주현(21년~82년)의 마지막 장편소설로 1976년부터 중앙일보에 연재된 "금환식"을 87년 고려원에서 "북국설"로 발행된 소설을 읽고, 64년부터 동아일보에 연재되고 67년도에 발행된 "조선총독부"의 87년판(고려원)을 읽던 중 1910년 10월 1일 조선총독부 개청의 설정에서 개천절과 합병을 생각하게 개천절의 유래가 궁금하여 탐색해 봤다. 10월 3일, 서기전 2,333년(戊辰年),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다. 그러나 개천절은 ‘개천(開天)’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질 때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 이 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아 환웅(桓雄)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