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73

불교와 원불교

원불교는 1916년 4월 28일(음 3월 26일) 만 25세의 전남 영광 출생 박중빈(법호 소태산) 대종사 대각을 이루신 후 모든 종교의 경전을 두루 열람하시다가 금강경(金剛經)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서가모니 불(釋迦牟尼佛)은 진실로 성인들 중의 성인이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스승의 지도 없이 도를 얻었으나 발심한 동기로부터 도 얻은 경로를 돌아본다면 과거 부처님의 행적과 말씀에 부합되는 바 많으므로 나의 연원(淵源)을 부처님에게 정하노라] 하시고, [장차 회상(會上)을 열 때에도 불법으로 주체를 삼아 완전 무결한 큰 회상을 이 세상에 건설하리라.] 하시니라. (이상 원불교 교전 제2부 대종경 제1 서품 2, 교사)로 기록한 것으로 보아도 불교를 연원으로 여러 종교의 좋은 점을 수용 발전 ..

종교 2023.01.04

오늘의 覺

오늘 새벽 5시에 집을 나서서 농막을 경유 30여 킬로미터 떨어진 아버지 유택 예초작업을 하며 "즐거움과 애심으로 작업함이 사고의 확률을 줄인다"란 覺을 얻었습니다. 사실 예초작업도 사고율이 높은 경향으로 동행자가 있어야 한다 여기면서도 가족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해 줄 사람이 없다는 혼자만의 생각에 매번 홀로 작업을 하는데 오늘은 왠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覺을 얻고 무사히 2시간여의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러고 보니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이 그런다. 공부를 할 때도 직장을 다닐 때도 사업을 할 때도 그렇고 친구, 상하의 직장 동료, 부부, 가족, 그외 인연의 모든 사람과의 관계도 즐거움과 애심으로 대할 때 가까워진다. 또한 가축이나 농작물도 그래야 잘 자라고 삶 그 자체도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하면 윤택..

종교 2022.06.19

소태산 대종사(원불교 창시)의 "조선불교 혁신론"

cafe.daum.net/maummom 통합게시판 작성 dodo(21.04.19)에서 가져왔음 조선불교 혁신론(朝鮮佛敎革新論) [주] 圓紀 20년 4월에 발표된「朝鮮佛敎革新論」은 大宗師와의 의견 교환을 거쳐, 鼎山宗師가 圓紀 5년경부터 草案되기 시작하여 15년 뒤에 대종사의 親鑑을 거쳐 발간되었다. 이때에는 총부에 대각전이 준공되고 불단에 心佛 一圓相을 봉안함으로써 새 회상 신앙의 대상을 공식적으로 선포한 것과 때를 같이하여 혁신론이 발간된 것이다. 혁신론 맨 마지막에 심불 일원상 조성법을 발표하여 그 재질과 형태 등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여기서는 내용을 생략하였다.‘혁신론’은 일제의 강압에 의해 1943년「불교정전」간행 시에‘개선론’으로 제목이 바뀌어 수록되었다. 총론(總論) 불교로 말하면 노대 종교로서..

종교 2022.02.28

신신명

信心銘(신심명) (三朝 僧璨大師 著 如天無比 譯) 1. 至道無難 唯嫌揀擇(지도무난 유혐간택) 지극한 도는 어려움이 없으며 오직 간택함을 싫어할 뿐이니 2. 但莫憎愛 洞然明白(단막증애 통연명백) 다만 증애하지 아니한다면 환하게 명백하리라. 3. 毫釐有差 天地懸隔(호리유차 천지현격) 털끝만큼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하늘과 땅처럼 벌어지나니 4. 欲得現前 莫存順逆(욕득현전 막존순역) (도가) 앞에 나타남을 얻고자 하면 순하고 거슬림을 두지 말라. 5. 違順相爭 是爲心病(위순상쟁 시위심병) 어기고 순함이 서로 다투면 이것이 마음의 병이 되나니 6. 不識玄旨 徒勞念靜(불식현지 도로염정) 깊은 뜻을 알지 못하고 한갓 수고로이 생각만 고요하게 하고자 할 뿐이다. 7. 圓同太虛 無欠無餘(원동태허 무흠무여) 원만하기가 태허..

종교 2021.09.26

부부, 행복!

오늘부터 부인의 의견에 토달지 않기로 결심하고 약속했다. 나는새유인식 2020.08.24 18:16 수정/삭제 답글 작심 1일째 지리산 새재마을 동행 작심 2일째 내 의견에 대한 영원지기의 첫 반응대로 이행 작심 3~19일차=작심 2일째 (7일차에는 좀 짜증을 느끼는 말투였다 함) (8일차에 우빈이와 같이 선유도에 갔다 망주봉~몽돌해수욕장의 좁은 길로 들어가 교행 문제로 딸이 나에게 운전을 맡겨 운전 중 짜증나는 말투 한번 있었음) 20일차가 생일인데 19일차에 미역국 끓여야 하면 소고기 갈은 것 사러 가야한데 어떻게 할까 물어 봐 끓이지 말라 했는데 막상 생일에 미역이 생각나 소고기 없이 내가 끓여 먹으며 같이 사는 26살의 아들은 소 닭 보듯 무심히 지나치고 하는 상황에서 도대체 가족이란? 등등 내가..

종교 202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