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보니 지금이 빠가(동자개)가 많이 잡히는 철이라 하여 찾아 갔다.사실 금강의 하구둑이 생기기 전(건설시기 83~90년)엔 우어, 횡복 등 바닷물과 민물 교류 어종이 많이 잡혀 웅포 우어, 강경 황복 요리가 널리 알려졌다.나 역시 가끔 웅포에서는 현재 "원조우어회" 위치의 식당을 이용했었는데방송에서 어업면허가 있는 유일한 분이라 하여 혼밥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4월 16일 찾아 갔다.메뉴는 금강에서 잡히는 장어, 우어, 빠가와 그외 복, 아귀 요리가 있어 빠가탕을 주문했다.좌식식탁이 있는 홀과 의자식탁이 있는 홀이 있어 주말, 휴일은 모르겠지만 평일 점심 픽크타임에도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다.요즘 대세에 맞춰 조금 단맛을 느끼게 하는 매운탕인데 배추시레기가 넉넉하였고 맛이 좋았다.얼음이 있는 동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