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70

로버트 할리(미국변호사, 대한민국 방송연예인)

mbn동침이(25.01.06, 13:00 시청)에 부인 명현숙씨가 뿌리를 찾아 나선 로버트에 대한 속풀이를 시청했다.생활이 어려울 때 그는 엄마가 돌아 가시면서 준 돈을 가지고 영국으로뿌리를 찾아 나섰다.그 말을 듣는 순간 1976년 작 알렉스 헤일리의 roots를 감명깊게 읽은 사람으로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물론 부인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음 또한100% 공감한다.아마 어쩌면 남자와 여자의 차이 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해 본다.어쨌든 어머니가 남겨 주신 돈으로 뿌리를 찾아 영국의 할리 집성촌을 찾아 자신의 뿌리를 찾은 로버트 잘 하셨습니다.

가족 2025.01.06

우리가 좋아 하는 색

보라색은 빨간색의 힘과 파란색의 우아함을 합쳐 놓은 색으로, 예전부터 고귀한 색이라 불려 왔다. 보라색은 직관력, 통찰력, 상상력, 자존심, 그리고 관용과 긍정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우아함과 품위, 화려함을 상징하며 신비스럽고 개성 있는 색이다. 보라를 좋아하는 사람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미적 센스가 뛰어난 사람이 많고, 정열의 빨강과 고독의 파랑으로 만들어진 탓인지 정서불안, 질투나 우울 등 복잡한 심리 상태도 나타낸다.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을 때도 보라색은 효과적이다. 특히 옅은 보라는 엘레강스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만든다. 보라는 활동력을 상승시키고 치료 효과가 있는 색이며,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는 차별성을 줄 수도 있다. 개성이 강한 색이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아주 천박하게 보이거나 지나치게 인..

가족 2024.03.31

아내와의 톡

ㅇㅇ 내가 변한 것인지 당신이 변한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당신이 나를 대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 보다 못 하다는 느낌이 커짐이 내가 변해서일까? 언젠가 자식 보다 배우자가 우선이라 말한 적도 있고 ㅁㅁ언니와 늦은 시간까지 대화하고 왔을 때도 말했지? 어제도 내가 옛날 보다 배려심이 적어졌다고 말했지. 맞아 이제는 무한정, 일방적인 배려심은 없에기로 하고 노력하고 있는 것은 시실이야.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생각하며 노력하지만 가족, 친척 등 인연이 깊은 사람과 사회적 만남인을 똑 같이 대할 수는 없잖아. 어제 운전도 백미러로 처남 차 확인하면서 갔어. 물론 옛날 보다 차간 거리가 먼 것은 사실인데 그 것도 내탓인지 처남탓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그런 마음을 갖고 있으니 내탓으로 하고 당신 ..

가족 2024.02.05

家和가 아닌 血和

가화만사성은 명심보감에 있는 말로 화(和)는 벼(禾)와 입(口)을 합친 말이다. 벼는 밥이 되는 곡식이고, 입은 음식을 먹는 몸의 일부이니, 결국 '밥을 먹는다'는 뜻과 같다. 더 나아가 가화(家和)는 집안 식구 모두가 둘러 앉아 밥을 먹는 것이 되고, 가화만사성은 결국 '가족 모두가 함께 밥을 먹을 정도로 잘 어울린다면, 안 풀릴 일이 없다'는 뜻이 된다. (나무위키에서) 그 가화의 주축은 가정을 이루는 부모가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나도 그 부로서 역할을 생각하는데 쉽지가 않다. 인생관이 조금은 다른 부부, 성향이 다른 딸 둘과 아들, 그리고 나 그리고 두 딸은 결혼을 하여 2명의 사위와 외손 1명과 3월에 때어날 외손 1명 지금 이 9명의 和에 의무가 있는 주체적 1인이란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 장녀가..

가족 2024.02.04

큰탈없이 보낸 23년 상들에 감사

23년도가 시작 된지가 얼마 안된 느낌인데 어느덧 12월 31일이 왔다. 둘째 딸 결혼 5년차에 2세 잉태, 아들 부안 위도에서 양주 장흥으로 전보근무, 결혼 38년차가 된 영원지기와 나의 3~4번의 데면데면기, 함평으로의 11차 가족여행과 산악회에서의 태항산여행, 마지막으로 사람의 나이로 100살이 된 백곰의 100주년 기념파티를 12월 30일 갖음 나름 기억을 더듬어 보니 위와 같은 일을 포함한 여러 일들이 있었고, 큰 탈없이 지나갔다. 이는 나를 존재하게 하는 상들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가능했기에 상들께 감사드린다. 참고로 상은 90년대 후반 어느시점부터인가 나의 정신과 육체를 포함한 유무형 세상의 모두가 나를 존재, 생활하게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24년도 상들의 보살핌 속에 건강한 아이가 태어..

가족 2023.12.31

부안 위도의 맛집

막내 아들이 1년간의 근무를 마치는 날 점심을 본인이 먹어 본 것 중 기억에 있다는 2집 중 한집(중화요리 위도반점)은 작년 여름 1박하며 먹었으니 내가 먹지 않았던 아나고(붕장어)주물럭을 먹기로 해 12시 예약하여 먹었다. 싱싱한 붕장어였는지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느낌! 양념은 약간의 단 맛을 좋아하는 내 스타일이고 빨간 색깔이 매콤할 것 같았는데 강하지 않는 매운맛이였다. 영원지기와 함께 다시 먹고 싶은 맛이였다. 너무 맛있게 먹고 12:40경 13:15 출항 카페리 차량매표를 할려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공사용 작업차량이 나가는 날이라 매진되어 부안에서 볼 일이 있는 아들만 먼저 나가고 나는 15:25 배로 나왔다.

가족 2023.04.15

딸에게서 배우는 인생살이

작년 7월의 10차 가족여행 후 8개월여만인 어제 (23.04.08) 6살의 손자 포함 8명 모두 모여 점심을 했다. 주문 후 대화의 꽃을 피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부관계 화두를 던졌는데 35살의 둘째 딸이 "아빠 가정에서도 사회활동을 해야 해"라 하였다. 난 지금까지 직장, 사회에서는 모나지 않게 하기 위한 연극을 하고자 노력하고, 가정에서만큼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즉 가족 구성원은 이해해 주고 받아 주리라 생각했던 것이다. 부인은 결혼이란 선택인자, 자녀들은 dna의 흐름이 있으니 그래 주리라여겼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인생이란 연극 배우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제야 딸로 인해 알게 된 것이다. 따지고 보면 부인도 가정에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생활하고자..

가족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