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교훈 229

김남국, 이재명,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었던 김남국의원이 fiu(금융거래분석원, 금융기관 1일 천만원, 7일 2천만원 입출금시 FIU 보고의무)의 검찰통보로 노출된 코인거래와 관련하여 민주당을 탈당하고 검찰은 언론에 본격적으로 보도되기 전 2번의 전자지갑 확인을 위한 압수영장 청구가 기각되었던 압수영장을 3번째 청구하여 빗썸 등 코인거래, 전자지갑 등에 대해 23.5.15일 영장집행했다는 뉴스다. 지금까지의 김남국의원의 해명 및 조치사항, 민주당의 이에 대한 미온적 조치로 20~30대의 지지율 급격한 하락, 국민의힘 김기현대표의 이재명대표 코인투자 의혹제기 등 등으로 확산되는 과정을 지켜볼 때 이재명대표도 대통령으로써의 천운이 마감되고 민주당이 당명변경 등의 쇄신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심스럽지만 든다. 차제에 국회..

오늘의 교훈 2023.05.16

가정맹어호 苛政猛於虎

요즈음 여유있는 시간을 이용 28살의 아들이 고등학교시절 읽었다는 일본작가 니시오이신이 쓰고 현정수가 번역한 상처이야기를 시작으로 괴물이야기라 할 수 있는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중 고양이이야기 白 254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런 내용이 나오는 책을 2010년대 초반 고교생들이 즐겨 읽었다니 젊은세대의 정치관도 결코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서 인용해본다. 예기 단궁하편에 나오는 내용으로 사나운 호랑이에게 남편과 자식 등을 잃었음에도 그 곳을 떠나지 않는 여성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아무리 무서운 짐승이 있다 한들 가혹한 정치가 이루어지는 나라보다는 낫습니다"라고 하였다. 예기: 유학 오경(五經)의 하나. 한나라 무제 때에 하간(河間)의 헌왕이 공자와 그 후학들이 지은 131편의 책을 모아 정리한 뒤에 선제..

오늘의 교훈 2023.04.07

월든(Walden)

오랫만에 헨리 데비드 소루의 월든(양병석번역, 95년 범우사간)을 완독했다. 20여년 전 구입한 책(전체 424p)으로 교과서와 같이 작은 활자, 페이지에 꽉찬 글자로 초기에 질려 몇번의 시도가 100페이지를 넘기지 못하였다. 그러다 코로나19, 인생 4막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이번 기회에 완독하자는 마음으로 책을 잡았다. 하지만 사실 "이 책을 읽는 분에게"부터 "주요작품의 초판본"까지 22편 중 18편 "겨울철의 호수"까지는 지루하여 두 달이 더 소요되었다. 그러다 오늘 19편 "봄"을 시작으로 356페이지부터 끝까지 아주 몰입되어 읽었다. 이 책의 백미, 아니 저자 소로의 문학적 표현과 사상은 19편 "봄"과 20편 "결론"으로 개인적으로 이 2편과 21편 "H.D. 소로의 인생관"에 잘 ..

오늘의 교훈 2022.02.22

영화 강릉으로 본 세태

갑: 다른 생각이면 말을 하지(나의 부하들을 형님을 죽이면 되나) 을: 너는 경찰을 통해 날 잡으려 했고 갑: 말이 된거지?(리조트 지분권에 대한 협상이 완료된거지) 을: 말은 아무 의미없다. 급하면 친구의 마음도 씹는다. 병(경찰팀장)은 친구 갑을 살리기(살인자를 만들지 않음) 위해 가짜 영장으로 을을 체포해 서울로 가서 강릉에 다신 나타니지 말라고 한다. 을은 그 이전에 갑이 조직원과 나타나 길을 막고 있다 병과 대화하는 것으로 영장이 가짜임은 눈치 까고 경찰들을 칼로 찔러 교통사고가 난다. 을이 갑들과 싸움, 최종적으로 갑이 을을 칼로 죽이고 이장면을 경찰팀장이 본다. 갑: 지금까지 잡지 않았는데(을의 살인에 대해 을의 대신해 다른 이가 잡혀가고 진짜 살인자(살인 교사자)인 을을 잡지 않은 점) 날..

오늘의 교훈 2021.11.11

관계설정과 역할

직장 상사였던 분이 이번에 ITF 사무총장에 연임된 후기인데 나라간의 외교와 국제기관 뿐만아니라 사인간의 관계에도 적용되겠다는 생각에 전재한다. 코로나 때문에 국제이동이 아직 쉽지 않아서 어짜피 회의도 hybrid 형태이다 보니 투표를 온라인으로 할까도 검토해봤지만 두가지 문제 때문에 현장투표로 갈 수밖에 없었다. 온라인 투표는 비밀투표를 100% 보장하기 어렵고, 연결이 갑자기 끊긴다던지 기술적 문제 발생시 투표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장투표로 가되 선택은 어짜피 참석한 사람들의 개인적 입장이 아니고 자국의 공식적인 입장인 만큼, 모로코 소재 자국 외교공관 직원이 참석해서 투표하는 방안, 자발적으로 선택한 나라에게 대리투표를 부탁하는 방안 등을 안내한 결과 현장투표는 깔..

오늘의 교훈 2021.11.06

독도 일본 주장과 관련하여

일본 독도 도발, 뒤에는 미국 있었다[한국 역사를 바꾼 오늘] 입력2021.09.08. 오전 5:11 수정2021.09.08. 오전 7:11 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1939년 9월 1일 돌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된 2차 세계대전은 일본이 1945년 9월 2일 항복문서에 조인하므로서 마무리된다. 사실 우리 나라의 일본 침탈은 세계대전과 무관하게 추후 2차세계대전의 침략국 참여하는 야욕을 갖고 있는 일본의 1875 년 운요호 사건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1875 - 운요호 사건(강화도 침공 수교요구) 1876 - 강화도 불평등 조약(조・일 수호 조규) 1882 - 조・미 수호통상조약 / 조・청 상민수륙무역장정 1883 - 제 2차 조・일 통상장정 / 보빙사 파견 1884 - 갑신정변 / 조・러 수호..

오늘의 교훈 2021.09.08

대한민국 발전의 문 - 역설의 판도라 상자2

LH 직원의 개발정보이용 투기의 광풍이 대한민국을 용광로로 데려가고 있어 정부에서는 개발정보의 직간접 이용으로 얻은 재산을 몰수하는 법인을 마련 3월 중 국회에 보낼 예정이란 뉴스인데 이것만 거지고는 부족하다. 이번 기회에 부동산 공개념을 도입하고 그를 바탕으로 개발이익환수법을 마련해야 부동산투기를 조금이라도 잡을 수 있다. 우리 나라 헌법 제23조 ①모든 국민의 재산권은 보장된다. 그 내용과 한계는 법률로 정한다. ②재산권의 행사는 공공복리에 적합하도록 하여야 한다. ③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ㆍ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써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 즉 제23조제2항에 따라 공공복리에 적합한 범위를 법으로 정해 그와 같은 경우 개발에 따른 이익을 환수하는 것이다.

오늘의 교훈 2021.03.29

대한민국 발전의 문- 역설의 판도라 상자

대한민국은 지금 LH 직원의 3기 수도권신도시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투기 제보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내가 보는 관점은 사실 우리 나라 국민은 너나없이 부동산으로 부를 축적함이 당근시해 왔다고 본다. 기업은 공장부지, 사택을 개발하므로 개발이익을 얻고, 개인은 이런저런 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에 투자(?)해 이익을 얻으며 여기온 것이 대한민국이 아닌가? 30여년을 공직자로 근무하며 항상 머리를 떠나지 않은 것이 부정이였다. 그 중에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의 축적도 있는데 현실은 "융통성"이란 미명아래 간접적인 방법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어 그에 대한 갈등도 사실 많았다. 사실은 아파트 재건축시 용적률 상향도 그런 맥락으로 보는 사람이다. 왜 미래 세대의 자산을 그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에..

오늘의 교훈 2021.03.25

명예훼손 피신청

21.3.15. 다음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멜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DAUM 권리침해센터입니다 고객님의 Daum 서비스 이용에 대하여 안내말씀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작성하신 게시물(댓글)에 대해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아래와 같이 조치되었습니다. 조치내용을 확인하시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 신고대상 : [https://blog.daum.net/yskorea/13745935] [명성교회의 담임목사 세습 여론으로 본 교훈] • 신고자 : 권리침해 당사자 • 신고내용 : 명예훼손 게시물(댓글) 삭제 요청 • 조치일자 : 2021-03-15 • 조치내용 : 해당 게시물(댓글) 임시조치 임시조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2(정보의 삭제요청 등)'..

오늘의 교훈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