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여유있는 시간을 이용 28살의 아들이 고등학교시절 읽었다는 일본작가 니시오이신이 쓰고 현정수가 번역한 상처이야기를 시작으로 괴물이야기라 할 수 있는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중
고양이이야기 白 254페이지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런 내용이 나오는 책을 2010년대 초반 고교생들이 즐겨 읽었다니 젊은세대의 정치관도
결코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서 인용해본다.
예기 단궁하편에 나오는 내용으로
사나운 호랑이에게 남편과 자식 등을 잃었음에도 그 곳을 떠나지 않는 여성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아무리 무서운 짐승이 있다 한들 가혹한 정치가 이루어지는 나라보다는 낫습니다"라고 하였다.
예기: 유학 오경(五經)의 하나. 한나라 무제 때에 하간(河間)의 헌왕이 공자와 그 후학들이 지은 131편의 책을 모아 정리한 뒤에 선제 때 유향(劉向)이 214편으로 엮었다. 후에 대덕(戴德)이 85편으로 엮은 대대례(大戴禮)와 대성(戴聖)이 49편으로 줄인 소대례(小戴禮)가 있다. 의례의 해설 및 음악ㆍ정치ㆍ학문에 걸쳐 예의 근본정신에 대하여 서술하였다.(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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