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사회적 가치 측정을 국제 표준화하기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섰다. 국내 공기업, 공공기관,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독일 바스프 등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한남동에서 비영리연구재단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확장 이전 개원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사회적가치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나석권 원장,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라준영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 등 이사진이 참석했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SK그룹이 15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설립한 비영리연구재단이다. 서울 역삼동 한국고등교육재단 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가 조직과 기능이 확대되면서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