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6.24. 남한 단독선거 지지자의 총탄에 사망한 백범김구의 추도가는 그의 노선을 잘 나타내고 있다. 내용 중 "일진회도 현실적인 길"을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길이라도 의 오기가 아닌지 모르겠다. 그리고 백범김구 등 통일 대한민국을 주장한 아니 이승만과 백범의 갈림길은 당시 미국에서 파견한 총권력자 미국인 하지를 자기편으로 만드느냐 그렇지 않냐 였고, 하지 또한 당연히 자기 취향, 자기 말을 잘 따르는 자를 선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