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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꼰대인가? 궁남지 주차

어제는 오랫만에 바람이나 쐬자는 생각과 코로나19 재확산을 피하고자 선택한 부여궁남지 (연꽃축제가 17일 끝나 좀 괜찮겠지)에 후배부부와 논산 반월소바를 먹고 13시경 도착하니 주차장이 만차이다. 한바뀌 돌다 보니 출차하려는 차가 있어 대기하는데 뒤에서 계속 빵빵한다. 약 1분 후 부인보고 내려 주차장소에 서있으라 하고 출차를 위해 피하니 빵빵거리던 차가 부인과 입씨름하며 밀어부치고 주차하는 것이 아닌가? 영 괘씸하여 다른 차의 통행에 지장이 없기에 내려 가 보니 나이 많아 보이는 자가 부인과 같이 와 그래 그럴 수 있냐고 따지니 너 몆살이니 하여 당신은 몇살인디 했더니 87이란다. 그래서 정말 열 받아 "그래 니가 ? 다"란 말을 마지막으로 돌아 섰다. 그래도 궁남지연꽃은 좋았고 2인승 카누 무료체험장..

기본 2022.07.25

노르웨이 탐험가 헤예르달의 모험

사회학자인 캠 폴러가 95세 이상 된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를 한 적이 있다.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라 질문을 한 것이다. 다양한 대답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온 대 답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였다. 첫째, 늘 반성하며 살겠다. 둘째, 좀더 모험을 하겠다. 셋째, 내가 죽은 뒤에도 남을 만한 일을 하겠다. 인생의 막바지에 선 노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이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된다. 분주하게 정신 없이 살아온 삶을 돌 아보며 생각하는 삶을 살겠다고 한 대답이나, 안전하긴 했지만 도전하지 못했던 삶을 돌아보며 모험적인 삶을 살겠 다고 한 대답, 자신과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했 던 좁은 삶을 돌아보며 죽은 뒤에는 모두에게 의미 있게 남은 삶을 살고 싶다는 대답 모두가 소중한..

삶이란 2022.07.24

170-2 불명산(완주)

고교동기와 부인 등 9명이 화암사, 불명산(480m) 신흥계곡 영화산장으로 이동하여 점심만을 위해 참석한 자를 포함 동기 17명, 부인 10명이 닭백숙을 간과 맛이 내 취향인 양녕장을 올린 깻잎에 싸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분위기가 준비한 과일 등을 먹고 휴식을 갖은 다음 귀가할 것 같아 먼저 나오는 자의 차편으로 귀가하였다. 마른 장마인 줄 알았는데 그래도 몇번 갔었는데 보이지 않던 폭포들이 보여 운치있어 좋았다.

千山大學敎 2022.07.23

대우조선 하청업체노조의 파업에 따른 손배소송 제기에 대하여

유인식2분전 대한민국이 "독일 등"과 같아야만 하나? 그리고 기사를 객관적으로 쓸려면 지구상 몇 개국이 있는데 그중 독일, ... 등 몇 개국, 좀더 적극적이라면 인구 분포로 보면 지구상 인구가 몇 명인데 그 중 "독일 등"과 같이 법적으로 또는 관례적으로 (물론 법에 노사협의 불성립에 따른 경우 사는 손배소를 제기하지 않는다란 조문을 신설하는 것이 더 확실함) 손배소를 묻지 않는다라고 기사를 띄워야 하지 않을까? 제발 편향적으로 기사 올리지 맙시다~~~~~^ 윤석열 정부 "법과 원칙", 대우조선 하청노동자에 '족쇄' 채울까 조금 전 인터넷기사를 보다 한겨레의 위 기사에 대하여 참지 못하고 댓글을 달았다.

기본 2022.07.23

나의 성씨 유(兪)의 유래

우연히 성씨 유를 검색하다 보니 내가 알던 兪, 柳, 劉, 庾의 각 각에 본관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000년 현재 18여만명인 나의 성 兪에도 처음에는 "기계"란 본관 1개였으나 중간에 분파, 통합 등의 과정을 거쳐 32개의 본관이 있다. 다음은 "나무위키"에서 가져왔다. 1. 유(兪)씨의 유래 우리나라가 중국식 한자 성을 받아들인 과정을 살펴보면, 고구려는 건국 초기인 1세기 무렵부터, 백제는 4세기 근초고왕 때부터, 신라는 6세기 진흥왕 때부터 성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였기 때문에 고구려와 백제계의 성은 후대에 거의 계승되지 못하고, 신라계의 성씨를 중심으로 후삼국시대부터 한자 성이 보급되어 갔다. 신라는 7세기 초 왕실을 시작으로 7세기 후..

가족 2022.07.22

170-1 지리산(청송식당)

4NCKA 모임으로 4명이 익산 07:34出 구례구 08:55着 구례터미널행 09:45出 구례에서 아점으로 동아식당에서 가오리찜을 먹고 10:50出 쌍계사 11:15着하여 불일폭포까지 갖다 15:15出 청송식당 15:25着하여 은어회, 더덕구이, 재첩국으로 점저를 하고 17:55出 구례터미널 18:15着 18:50出 구례구 19:05着 19:54出 익산 21:16着 대박이다. 여행 하루가 지난 7.3일 16시경에야 총무격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가오리찜 값은 카드로 계산이 안 됐으니 계좌이체 해 드려야 한다고. 45,000원을 생면부지 여행객을 믿고 그냥 가도록 했다는 것에 6~70년대의 정과 신뢰를 느낀다.

千山大學敎 2022.07.02

삶과 자연

바람이 나를 춤추게 하네 그 바람에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어렵게 출항한 조그미한 여객선이 한 점으로 의연하고 그 바람을 자유재로 헤엄치며 즐기는 갈매기가 부럽다. 격포북방등대(녹색등)에서~~~~~^ 10차 가족여행을 위해 주말을 맞아 근무지인 섬 위도에서 육지로 나왔으나 그 다음 날부터 선박의 출항통제로 복귀하지 못하고 비상대기 중 5일차 첫배가 출항 가능하다는 연락을 출항 1시간 20여분 전 받고 격포터미널에 07:40분 도착 예정대로 여객선은 출항하였다. 풍속 5~6m/s 정도의 바람으로 방파제를 벗어나서는 백파가 보였으나 상선 승선경력 6년 관점에서 볼 때 파도등급 7단계중 4인 moderate 보다 낮은 2~3의 경계랄까 정도로 보였다. 그럼에도 여객의 안전을 위해 출항통제를 하는 것은 아주 잘..

생명 2022.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