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삶과 자연

나는 새 2022. 6. 30. 08:35









바람이 나를 춤추게 하네

그 바람에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어렵게 출항한 조그미한 여객선이
한 점으로 의연하고

그 바람을 자유재로 헤엄치며 즐기는
갈매기가 부럽다.

격포북방등대(녹색등)에서~~~~~^

10차 가족여행을 위해 주말을 맞아
근무지인 섬 위도에서 육지로 나왔으나
그 다음 날부터 선박의 출항통제로 복귀하지
못하고 비상대기 중 5일차 첫배가
출항 가능하다는 연락을 출항 1시간 20여분 전
받고 격포터미널에 07:40분 도착 예정대로
여객선은 출항하였다.

풍속 5~6m/s 정도의 바람으로 방파제를
벗어나서는 백파가 보였으나 상선 승선경력 6년
관점에서 볼 때 파도등급 7단계중 4인 moderate
보다 낮은 2~3의 경계랄까 정도로 보였다.

그럼에도 여객의 안전을 위해 출항통제를 하는
것은 아주 잘한다 여기는데 섬에 살고 있는
주민 등 관계인의 입장에서는 정말 불편한 점이
많겠구나란 생각이 들고 주민 수 일정 이상인
섬에는 공익의료시설의 보강(공익의료인 포함)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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