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랫만에 바람이나 쐬자는 생각과
코로나19 재확산을 피하고자 선택한 부여궁남지
(연꽃축제가 17일 끝나 좀 괜찮겠지)에 후배부부와
논산 반월소바를 먹고 13시경 도착하니 주차장이
만차이다.
한바뀌 돌다 보니 출차하려는 차가 있어
대기하는데 뒤에서 계속 빵빵한다.
약 1분 후 부인보고 내려 주차장소에 서있으라
하고 출차를 위해 피하니 빵빵거리던 차가 부인과
입씨름하며 밀어부치고 주차하는 것이 아닌가?
영 괘씸하여 다른 차의 통행에 지장이 없기에
내려 가 보니 나이 많아 보이는 자가 부인과
같이 와 그래 그럴 수 있냐고 따지니 너 몆살이니
하여 당신은 몇살인디 했더니 87이란다.
그래서 정말 열 받아 "그래 니가 ? 다"란 말을
마지막으로 돌아 섰다.
그래도 궁남지연꽃은 좋았고
2인승 카누 무료체험장도 운영하는 등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좋았다.
부여에 연고는 없지만 우리라나 최대 연꽃공원,
연꽃연구소가 있어 새로운 품종까지 볼 수 있는
궁남지가 되었음 좋겠다.
오는 길에 탑정호 레이크힐제빵소에서
차를 마셨다.
<그런 상황에서도 내가 말 없이 참았어야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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