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길!
사람의 태어나 살아가는데는 2개의 길이 있다. 첫째는 이상을 추구하는 길, 둘째는 현실을 추구하는 길. 태어날 때는 똑 같았는데 살아 가면서 2개의 길중 어느 하나를 택하게 되고, 그 와중에 갈등을 격는다. 그런 예의 기사가 공교롭게도 어제, 오늘 실렸기에 전재해 봅니다. 이 봄날에 눈물 맺히는 까닭 / 강수돌 - 한겨레 전태일이란 청년이 있었다. 청계천 옷 공장에서 어린 여성 노동자들과 일하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라”고 외치며 분신자살했다. 1970년 11월이었다. 산업화, 경제개발, 수출 강국, 선진국 등 구호와 함께 노동자들이 줄 이어 죽었다. 이경해란 농민이 있었다. 2003년 9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각료 회의장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