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나는 새 중에서도 보잘것 없는 작은 참새입니다나의 생은 보잘것 없지만 하느님은 나를 돌보십니다그는 나에게 깃털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아주 평범한 것입니다
붉은 점 같은 것은 없습니다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그것은 겨울에 나를 따뜻하게 해주며 비를 막아 줍니다만일 금빛이나 자주빛으로 되었다면 자만심만 강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나는 헛간이나 창고도 없습니다씨를 뿌리거나 거두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하느님은 나에게 참새로서의 몫을 주셨지만, 그것은 지켜야만 할 어떤 씨앗이 아닙니다만일 내 먹을 것이 모자라면 조금씩 쪼아 먹으면 됩니다그것으로 나를 유지하기는 충분합니다
많이 참새들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온 세상에 걸쳐 볼 수가 있습니다그러나 단지 하느님만은 그들 중 한마리가 땅에 떨어졌음을 아십니다
아무리 작더라도 그는 기억하고 계시며,또 아무리 약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하느님이 만들어 내신 피조물의 생명을 그가 항상 지키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나는 무성한 숲 사이로 날아다닙니다나는 어떤 도표나 컴퍼스도 없습니다
하지만 길을 잃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흐린 세상 건너기 에서
방문하시는 님들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향기로운 추억
출처 : 사랑 . 시. 그리움 하나
글쓴이 : 향기로운 추억 원글보기
메모 :
안녕. 나는새.
너무 반가워서..
어느날..
귀에 익지 않은 새소리..
겨울녁에
저렇듯 청아할수가 있을까..
맑고..
조금은 높은 소리..
귀가 먼저..
그리고..눈이 좇았죠..소리나는 곳을.
그곳에 아주 작은새.
참새를 정말 몇년만에 봤는지..
오래된 벗을..만난듯..반가워서..
가슴이 벅차기까지 했는데..
어린날..
멀리 길 떠난 친구같은 새..
너무 반가워요.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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