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현재
채식주의자인 인도의 젊은 변호사 간디가 영국인 식사에 초대되어 갔다가, 그 집 하인에게 음식에 동물성 성분이 포함되었는지 궁금하여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집 영국인 하인의 인종차별적 반응과 조소적인 영국인 주위 손님들과 깔보는 듯한 주인의 언행과 분위기에 간디는 말도 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나감으로써 인도의 평화적 독립운동이 시작 되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지요. 초대해준 주인의 입장에서 보면 대 영국제국의 귀족으로써…… 하찮아 보이는 인도인을 크나큰 아량과 나눔의 정신으로 자기네 식사에 초대해 준 것만도 감지덕지 해야 할 판에…… 자기네 식사 문화에 이러니 저러니 하며 물어본다는 자체가 불쾌하였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디의 입장에서는 음식과 물질만 나누어주면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