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099

내사점심투어(익산 명장추어탕)

오랫만에 가까운 대둔산을 가자해 한가한 수락계곡을 가기로하여 점심을 명장추어탕에서 먹었다. 간편돌솥밥에 1만원에 먹기로 하고 영원지기가 군만두(추어)란 메뉴가 궁금하다하여 그럼 먹자하여 주문하였는데 추어탕을 거의 다 먹을 때 쯤 종업원이 와서 깜빡하고 군만두를 안 했는데 어떻게 하시겠나기에 포장을 부탁했다. 추어탕은 고등어를 갈아 넣었는지 상당히 되직하고 맛이 있어 땀을 흘리며 맛있게 먹었다. 군만두(추어)는 그냥 군만두하고 차별이 없다. 차라리 추어를 갈아서 다른 만두속과 섞는 것 보다 손해나지 않는 선에서 추어를 잘라 넣어 추어군만두, 추어물만두로 하면 어떨까 했다.

美食神 2022.11.03

이태원 할로윈 사태를 계기로 정부역할 재검토(진정한 선진국의 길)

세상에 155명이 죽고 152명이 아픈 상황을 책임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나라? 그게 나라냐? 중앙정부, 지방정부, 경찰청, 정보과는 무얼 했을까요? 말로만 복지(포퓰리즘)가 아닌 소외계층 한명 한명을 챙기는 나라, 국민 한명 한명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가 진정한 나라이고 선진국임을 명심합시다~~~^

기본 2022.11.01

171-1 주왕산

어느 날 영원지기(영원지기라 칭해 오다 어느 순간 영원은 어렵겠다는 마음에 평생지기로 격하(?)하였으나 4NKCA 회원 중 한명이 그냥 영원지기라 칭하라기에 되돌렸음)가 수영장 주말 아침회원들과 같이 하기 위해 회비를 납부했는데 이제 버스로 장거리를 가면 멀미가 심하니 모르는 사람들과도 산행을 잘하는 나보고 가라 하여 대타로 Joy & 산우회팀에 올랐다. 05:45 출발 버스에 올라 신탄진휴게소, 청송휴게소를 경유 10시에 상의탐방센터에 도착 1진은 정상 산행 2팀은 폭포 트레킹으로 나뉘었는데 동행자 중 정상을 가겠다는 사람이 없고 지난 달에 갔다 오기도 하여 같이 움직이기로 하여 탐방을 시작했다. 11시경 준비한 이른 점심을 먹고 절구폭포와 용연폭포까지 갔다 내려오며 특산 사과막걸리에 파전을 먹고 주최..

千山大學敎 2022.10.30

농민되기 프로젝트 15(월동준비)

작년엔 월동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고 흘려 보내고 22년 1월 말경에야 아차 뿌리도 얇게 묻고 아직 어리니 겨울나기를 해 주어야 했는데란 생각이 났다. 그 결과 대추나무 3나무를 잃었다. 금년은 그런 불상사를 예방하고자 흙덮씌우기와 대추나무는 모두, 대봉감나무는 금년에 보식한 것에 짚으로 감싸주는 작업을 했다. 제발 모두 무사히 겨울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업하였다.

모든 걸 걸었어

우연히 tv 시네마천국에서 방영하는 것을 시청하며 생각해 본다. 내가 모든 걸 걸었던 적이 있었나? 앞으로 나의 모든 걸 걸 것은 무엇일까? 영화의 내용은 당시 U-17, U-20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차거석 선수의 스토리 영화이다. 만성신부전증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격렬한 축구 등의 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의사의 권고를 무릅쓰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그렸다. 자신이 정말로 좋아 한다면 죽음을 무릅쓰고도 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모든 걸 걸다" 겠지? 삼가 차거석님의 명복을 두 손 모아 합장합니다 🙏

기본 2022.10.29

내가 작성한 "사명서"

15년 전(2008.5월?) 역량강화를 위한 위탁교육 중 자신의 사명서를 작성 제출하면 코팅하여 주겠다 하여 작성한 것을 우연히 보관하고 있는 서적을 다시 읽다 책갈피로 사용된 이 사명서를 발견하였다. 지금에 돌아보니 실천한 것 보다 하지 못한 것이 더 많은데 지금은? 적어도 반은 실천하고 있구나란 생각에 마음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를 기준으로 삼아 살아가도 되겠다.

기본 2022.10.27

직장에서 상급자와의 관계

난 직종을 2개 가졌다가 정년퇴직하였다. 첫번째는 해양대학 항해과를 졸업 항해사로 6년여 근무했고, 전직하여 공무원으로 33년 2개월 근무했다. 6년여의 해외송출 외항선원으로 근무는 그야말로 각자의 위치에 맞게 해야할 역할을 하면 되는 아주 자율적인 조직문화였다. 그러나 공무원으로의 근무는 진급을 포기하지 않는 한 상급자와의 식사, 술 마시기 등 근무 외적인 것도 근무의 연장이란 명목으로 거부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속칭 "조직의 쓴 맛을 보아야 알겠느냐"란 말들이 회자될까. 그럼에도 현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에 술자리를 거부하고 상급자는 쿨하게 넘겼다는 내용이 한국경제 이미나 기자가 기사화 했는데 조금은 머리가 갸우뚱해진다. 다음은 그 기사 중 일부이다. 한동훈 '술자리' 의..

기본 2022.10.26

내사점심투어(묵은지닭도리탕, 익산 엄집)

오늘은 지난 10월 20일 개최된 22년 ns쿡페스트 미식식당(닭요리)에서 2등을 한 묵은지 닭도리탕(익산 오산면 엄집)을 먹었다. 행운으로 같이 반에서 수영을 같이하는 사장님이어서 영원지기와 반장을 초대 3명이 같이했는데 다른 집과 달리 감자가 아닌 고구마를 넣고 묵은지를 위에 얹저 익힌 수 흰들깨를 뿌려 주었다. 묵은지는 기본에 충실하게 묵은지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고구마를 넣어서인지 상대적으로 약간 달아 내가 좋아하는 맛이였다. 영원지기가 좀 까다로운 맛칼럼인데 3명 모두가 만족한 맛이여 행복한 날이였다. 다음은 1등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은 "능이버섯 생토종닭백숙"의 꾼의집으로 갈 에정이다.

美食神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