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프로젝트(경제활동) 44

2016년 농사2

4.13일 작년에 들었던 용순마을 봄철 야유회에 찬조로 음료수를 사 주겠단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메실과 커피캔을 각 1박스씩 사서 가니 지금까지 밭을 갈아 주시던 분께서 "아들이 힘도 부치신데 남의 밭까지 갈아 주느라 더 힘드시니 금년부터는 갈아주지 마세요" 해서 못 갈아 주겠단 통보를 들었다. 음료수는 경노당에 사람있으니 그 곳에 주면 된다 하여 가니 마침 어머니들이 많이 계셔 음로수를 전하고 밭갈이 걱정을 하니 밭과 가장가까운 집의 어머니가 바로 앞 작업장 하우스에서 작업하고 있는 사람을 소개해 줘 부탁을 했는데 어제 아침에 트랙터가 고장나 못 갈아 주겠단 연락이 왔다. 부득이 대안으로 생각했던 마을 초입(익산에서 올 때 가장 가까운 길)의 김**님께 집으로 전화하니 없어 헨펀번호를 물으니 다행..

16년 농사 시작1

4.15일 오전, 집에 있던 붕사를 뿌리고 북부시장의 은성농약사에서 제초제 풀나타(7천원/병) 2병과 풀 안나는 약 펜디(6천원/병) 1병을 사 4통 주었는데 3통이면 되겠다. 펜디는 씨앗의 발아를 억제하니 약 한달 후에 심으라했다. 뇌에 바람이 들었는지 약 주러 밭에 가서 보니 약통이 없다. 할 수 없이 집으로 와 약통을 챙기고 약통을 편하게 짊어지기 위해 시장 그릇가게에 들려 플라스틱 의자를 4천원에 샀다. 24시간이 지난 4.16일 오후부터 비가 왔는데 효과가 어떨지 궁금하다. 농약사에서는 12시간만 지나면 된다 하였다.

15년 서래태수확시작

지난 주말에 베어야 하는데 비가 와서 베지 못 했더니 땅에 4~5개는 떨어져 있다. 이번 주에 비가 자주 온다는 예보가 있어 서래태를 베어 땅에 물은 빠지지만 콩은 빠지지 않는 망을 깔고 세워두는 방식을 선택했는데 바람이 잘 통하도록 폭은 좁게 할려 해는데 망이 부족하여 생각했던 것 보다 2배의 폭이 되었다.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다음 주에 타작을 못할 것 같으니, 망을 사 주말에 상황을 보아 폭을 줄여야겠다. 圓滿人(원만인) 2015.12.05 21:37 신고 수정/삭제 답글 어허 농사도 직접하이세요 좋지요 천지님 은혜 한가득 느끼는 좋은 공부가 될겁니다 ┗ 나는새유인식 2015.12.09 18:30 수정/삭제 네 사은님 은혜를 새삼 생가케 하는 2015년 서래태 농사입니다. 콩을 베고 나서 지금까지..

15년 농사 울금과 생강

2012년 밭일을 시작한 이후 금년이 제일 열과 성과 사랑을 주는 것 같다. 연 5주 풀 뽑으러 갔는데 5월에 심은 울금과 생강의 오늘 모습이 이렇다. 차라리 키워서 심던지 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또한 새삼 자연의 섭리를 확인하였다. 늦게 싹이 나온 콩은 다자란 형들에게 치어 크지를 못했다. 그렇다고 이제야 빈 공간에 옮겨 심는다고 수확이 될 것 같지 않아 그냥 두었더니 영원지긴 옮겨 심는 것이 콩이 열릴 확률이 높을 것 같으니 옮겨 심자하는데 그 보다는 죽을 확율이 높아 지니 콩은 포기하고 있는 그 자리에 그대로 두자하여 그렇게하였다. 8.15일 오전에 생강이 너무나 약해 부득이 웃거름 주었다.

15년 농사시작

어제 압해도 송공산에 갔다 집으로 오는 길에 북부시장 사거리에 있는 은성농약사에서 거름 10포(5,500원/포)를 샀다. 농민(농지원부가 있는 사람)에게는 5,000원/포이다. 북부시장 장날이라 1830인데도 조금은 복잡하고, 1930에 가게 문을 닿는단다. 오늘(15.5.10) 두 아들과 6시에 일어나 밭으로 가 거름을 주고 집에 오니 0730이다. 이렇게 2012년 부터 4년차 농부가 되어 금년이 거름을 제일 많이 준 해가 되었다. 5/11 밭을 갈았다.(5만원) 밭을 갈고 바로 풀 나지 마라고 약을 주어야 하는데 어제 오후부터 비가 온 관계로 목요일(14일 새벽)에 주어야겠다 했는데 5/12 저녁 예보에 없는 비가 와 땅이 질어 목요일 안 되겠다. 결국 토욜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밭을 갈고 바..

잘 어우러 자라는 농작물

해적을 볼까 해무를 볼까 생각하다 해무를 선택했는데 지금까지 보아온 영화 다른 류의 영화로 보였다. 지금까지 본 영화는 개인적 성향으로 나름 교훈적인 그 어떤 것, 즉 감독이 영화를 만들고자 했던 그 무엇을 나름 느끼며 보았다(물론 감독이 의도하는 것과의 일치여부는 중요하지않다). 그런데 해무에선 그 무엇을 모르겠다. 제일 마지막에 6년 후 여주인공이 결혼하여 2 아이의 엄마로 중화요리(재중 조선족이라 중극음식점으로 설정한 것 같음) 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우연히 조우하는 남주인공의 일상적 장면이 인생(삶)은 복잡다난한 것이란 것을 표현한 것 같은데 모르겠다. 영화를 보고 봉평메밀전문점이 생겼다 해 메밀국술 먹었는데 면이 소면으로 가늘어 내 취향이 아니다. 난 메밀면을 좀 굵은 것이 좋더라! 점심을 하고..

잡초 제거

6월 29일의 잡초가 많은 곳의 모습 6월 29일의 잡초가 적은 곳의 모습 7월 20일 바랭이(바라구)로 죽지 않는 풀 왕성한 뿌지의 모습 약간 붉게 노랗게 보이는 것이 지난 7월 13일 뉴원사이드의 효과로 타 들어 가는 모습 금년엔 제초제를 참으로 많이 줬다. 생강, 울금 심고 와쏘 입제 뿌리고, 땅콩 심고 와쏘 입제 또 뿌리고, 콩, 고구마 심고 와쏘 액제(40ml/20L)와 듀알골드 액제(60ml/20L)를 살포 했는데도 잡초가 너무나 6/29 오전 4시간 정도 입이 넓은 것 위주로 뽑고, 7/12일 7시부터 액제 제초제인 뉴원사이드를 25ml/20L로 4통(80L) 주고 약 10시간 지나 비가 10시간 정도는 상당량으로 오고, 그 이후로도 자주 비가 와 별 효과가 없겠지 생각하고 어제 가 보니 잎..

고구마 추가 심기

지난 주에 심은 고구마가 어찌 되었나 보고 법회에 가기 위헤 9시에 가서 보니 영원지기가 심은 것의 거의 반은 잎이 없다.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니 오후에 심기로 하여 황등장이라 황등삼거리로 가 1단에 3,000원을 줬다. 교당법회와 대산종사 탇생100주년기념법회를 마치고 4시 20분 경 도착해 확인하니 영원지기가 너무 얕게 심은 3개는 99% 죽어 떼우고 서래테콩을 심을려고 남겨둔 곳에 한 30분간 심고 숫자를 헤어 보니 61개네! 옛날에는 1단에 100개였고 지난 번 종민이 아버지도 분명 100개 기준 2단을 주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