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매월 하순에 풀베기를 하기로 하였으나 7월 하순에 너무 더워 건너 뛰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8월 31) 그간 가을 장마에 지속적으로 비가 오는 관계로 못 하다 그제 오후부터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조금씩 오락가락히긴 했음)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실행했다. 06시 밭에 도착 준비하여 660제곱미터 풀베기를 하고나니 08:40이다. 5, 6월엔 1시간 30분 가량 걸렸는데 잡초가 울창하여 제거하는데 날에 감기는 횟수도 많고 그러다 보니 속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심지어 가장 빠르게 조절하니 예초기가 열 받아 멈춘다. 아버지 유택이 있는 밭으로 이동 다 하고나니 11시 20분이다. 5, 6월엔 9시면 끝났는데 말이다. 새삼 할 일을 미륐다 하게 되면 그만큼 아니 때에 따라 그 이상의 손해를 감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