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山大學敎 360

165-5, -6 배산과 함라산(익산)

오랫만에 어젠 배산, 오늘은 함라산에 다녀왔다. 배산은 익산의 남쪽 경계를 흐르고 있는 만경강 치수가 되지 않던 시절에 밀물 때 익산 시가지가 갯뻘로 물에 잠기고 해발 약 85m의 배산만이 물에 잠기지 않고 술잔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이 보여 배산이란 이름을 얻었단다. 배산은 큰 배산고 작은 배산이 있는데 큰 배산엔 연주정이란 2층 팔각정이 있고 작은 배산엔 단층의 배산정이란 팔각정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 황등석이 유명한데 배산 역시 석산이고 특히 작은 배산은 마당같이 넓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이무기(뱀)가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의 바위도 있다. 그리고 적송 군락지와 편백나무 군락지가 있어 익산 시민들이 최애하는 산이라 할수 있다. 함라산은 해발 약 240m로 조선시대 99칸의 김병순 고택과 돌담의 함라면..

千山大學敎 2020.11.09

165-4산 미륵산(익산)-새로운 도전

즐겨하는 미륵산 엘리사기도원~중계탑~심곡사 ~중계탑~정상(430m)~기양저수지(별장가든) 방향~중간에서 엘리사기도원 방향~엘리사기도 심곡사에서 부터 예보에 없던 는개가 중계탑을 향해 오르는데 가랑비로 변했다. 예보를 보니 소나기로 나온다. 그 가랑비 피하고자 익산평야가 보이는 위ㅣ치의 비가림 소나무 밑에서 이 블로그를 쓰고 있다. 새로운 도전은 봉지라면을 부셔서 뜨거운 물을 부어 한 5분 후 점심으로 먹었다. 하기야 이 것이 컵라면의 시조였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신우대가 울창한 곳을 지나는데 휘리릭~~ 우수수~~ 독수리가 날아 오르나? 산짐승이 움직이나? 처음으로 가을 바람을 알았다. 가을 바람은 낙엽이 동반됨을 새삼 알았다.

千山大學敎 2020.11.06

165-3 지리산 피아골

그간 산악회에선 한 3번 노고단을 경유 피아골로 간 경우 등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간 기억은 없다. 직장 생활을 하며 19선 국도를 자주 갔고 그렇게 외부 근무를 나가면 업무에 반영할 것들은 없는지 등을 생각하며 주변을 많이 볼려고 하는 편 이였는데 약 12km 정도 국도를 벗어나 가면 됨에도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사실 아니 도로 표지판이 눈에 들어 오지 않았던 것 같다. 그만큼 피아골이 내 마음에 없었지 않았나 싶다. 조정래님의 태백산맥 등에서 피아골의 역사를 읽었음도 내 마음에 울림이 없었던 것 같다. 어쨋든 바람도 쐬고 가는 가을을 느낄 겸 남원에 근무할 때 알게 된 남원서 동생을 만나 광한루 뒤편 예술촌 인근의 유성해물탕에서 어탕을 먹고 가까운 카페에서 차 한 잔하고 구례군에서 개발한 리조트형 ..

千山大學敎 2020.11.05

165-2 미륵산(익산)

집을 출발 귀가까지 5시간이 소요되었다. 엘리사기도원 주변의 간이 주차장에 주차하고 발목운동 등 간단한 준비운동을 하고 심곡사를 향해 출발하였다. 이 코스는 가파르지 않고 나무가 햇빛을 가려 줄 정도로 울창하여 내가 좋아하는 코스인데 참 오랫만에 왔다. 중계탑 지점에 올라 심곡사로 넘어 가려는데 옛 기억과 다르게 길을 못 찾아 헤매다 중계탑을 좌측으로 돌아 산행길을 찾아 조금 내려 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니 바로 중계탑 아래에 도착한다. 통행 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내려가니 심곡사가 아니라 잘 조성된 묘지에 도달, 묘지를 가로질러 가니 장암마을이 나온다. 포장도로를 따라 심곡사로 향하는데 꼬리를 흔드는 조그만 뱀이 도로 중앙에서 햇빛을 쬐고 있어 차랑에 갈릴 수 있는 위험에 옆의 작은 나무 가지로 건들어..

千山大學敎 2020.11.01

165-1 향적산(국사봉, 계룡시))

20.10.27. 계룡시 엄사면의 국사봉에 다녀 왔다. 산은 570고지로 평범하였으나 정상에서 보는 공주시 방향 수확 전후의 논이 황금들녁으로 좋았는데 행선지 안내가 좀 특이 했다. 향적산 정상이라 표현 보다는 국사봉 표시가 많았고, 향적산으로 표기되 건은 "향적산방"으로 표기 되어 처음에 산방(山房)과 햇갈렸다. 그리고 논산육군훈련소 방향을 갔는데 공중화장실 표시를 영어로 MAN, WOMAN으로만 크게 표기해 놔 이게 대한민국인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하며 군대의 상명하복에서 좀 그런 상급자가 있었나 보다 했다. 오는 길에 연산에서 유며한 할머니순대에서 점심을 하고 생대추가 쿠파믜 반값이여서 2개 2만원에 샀다. 당도는 보은 대추 보다 좀 낮았다. 연산 5일장날 5, 10일

千山大學敎 2020.10.28

164-1 화산꽃동산/모르고 있는 주변의 보물

가까이 있는 보물을 모르고 멀리 있는 보물을 구하려 노력한다! 그 보물은 나의 어떤 점, 주변의 사람, 물건, 자연 모든 것이다. 어제는 우연히 인터넷써핑 중 찾은 "화산꽃동산"을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한 50km 거리에 있음에도 모르고 있던 곳으로 사유지에 철쭉동산을 꾸며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데 아주 멋지게 조성, 관리되고 있습니다. 입장료를 받아도 될텐데 무료로 개방하는 주인이 부처이시라 생각해 보며, sns에 올리는 것이 오히려 실례일 것 같아 이 곳에 올려봅니다. 위치: 완주 화산면 춘산리 산3

千山大學敎 202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