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山大學敎 360

笠岩山(10.5)의 인생

어제는 기분도 그렇지 않고 해 연가를 내고 정읍과 장성에 걸쳐있는 "입암산"에 올랐다. 익산역을 7:40에 출발해 8:20에 노령역에 도착했다. 노령역! 시간이 일러서인지 역무원도 없다. 아니 하루에 무궁화호 열차가 상하행선 1회 정착하는 역인데 있을 필요는 있을까? 따라서, 역무원이 없을 수도 있겠다. 초행이라 한 이백여미터 떨어진 유료낚시터에 사람이 있어 산행길을 물어 가는데 산밤이 반겨준다. 한 20분 떨어진 밤을 주웠는데 한 10킬로그램! 작은 베낭이라 더 줍다가는 홀쭉해 들어간 쥐가 너무 먹어 다시 나오지 못한 꼴이 될까 염려도 되고, 다람쥐 등의 밥을 깡그리 빼았는 격이 될 것 같아 조금 남기고 다시 본업으로 복귀! 정읍과 장성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마을 사람을 만나 등산로를 물으니 여러 코..

千山大學敎 2007.09.22

2산! 용화산

춘설이 살포시 입맞춤한 어제 산상기도회 참석을 명분으로 영원지기와 용화산에 올랐습니다. 12시 정오에 기도회가 있다며 10시 30분까지 서동공원으로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 10시 20분경에 도착해보니 신현철님 부부가 막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고 있다. 영원지기는 해발 300여미터인 용화산을 우습게 여겨 산행이 아닌 외출복장으로 준비하는 것을 옆에서 보며 산행복장으로 준비하라고 말할까 몇번 망설이다 말하지 않았는데 막상 서동공원에 도착해 보니 모두가 산행복장으로 오니 좀 어색한 모양이다. 그래 나도 생각을 했지만 당신 편하고, 또한 이 산은 낮으니까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아 말하지 않았으니 우리 신경쓰지 말자고 하며 10시 40분경 대안 사무국장 등과 서서히 산행을 시작했다. 서서히 가면서 우리..

千山大學敎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