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과장주제 18명의 과원 전체회의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국장님께서 MVP추천을 전략적을 하도록 지시했으니 검토해 보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MVP추천 꺼리의 일이 꺼리로서 최종 결론이 나면 누구로 추천할 것인가는 이미 년초에 그 꺼리가 꺼리로 될 것인지 아닌지 6월경에 최종 결론이 날 것로 예측하고, 그러면 날 추천하기로 간부회의에서 결론이 났었다.
2월 중순에 꺼리가 충분하다고 최종 결론이 나면서 상황이 아니 내 귀에 들리는 소리, 분위기가 직원 중에서 1명을 진급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그 직원이 그 일을 해결한 것으로 하자는 내용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전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태로 고민만 열심히 하는 중이였는데...
(어찌보면 지금의 상황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연원이 있다. 국장, 과장이 추천하고자하는 마음에 두는 직원은 나이는 나와 같지만 직장생활은 나보다 10년 먼저 시작하고, 내가 초임지에서 같이 근무도 했던 친구로 나보다 7년 늦게 우리 직장으로 전입와 당시 국장은 그 친구에게 진급은 내가 먼저 해야 한다는 소리를 하더란 이야기를 나에게 전했고, 또한 진급순위명부상에도 내가 앞서 있었는데 국장 등 사람이 바뀌므로 그 친구가 나보다 먼저 진급이 됐었다.)
년초 결정 당시의 국장님은 바뀌지 않고 과장만 바뀌었을 뿐이며, 내가 그 이후 징계 받았다던지, 업무스타일에 변경이 일어났다던지 등 여건변경이 전혀 없었는데 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회의중 이와 관련해 “두 사람중 기여도가 누가 많다고 생각하냐”기에 "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는 자기도 기여를 했다고 말하니 우리 팀의 한 직원이 "현재 담당자가 추천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고 거든다. 그러니 "암튼 기여도를 내가 검토해 보겠다"하여, "사실 그 문제는 연초에 이미 결정이 되어 우리 기관의 주관부서에서 이미 저로 하여 6월경에 추천하는 타임스케줄까지 정했었습니다"고 공개 발언을 해 버렸다. 그랬더니 "간부회의에서 3월에 추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래 그렇다면 이번 주 중으로 결정해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했는데...
글쎄, 최종적으로 다른 직원이 대상자로 결정된다면 어떻게 해야하지?
'오늘의 교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새를 만나려고 (0) | 2007.03.23 |
---|---|
신용 信用 (0) | 2007.03.09 |
편견! (0) | 2007.03.05 |
[스크랩] 저 달마를 걸릴 수 있겠는가? (0) | 2007.02.28 |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라 (0) | 2007.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