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봉래 정사에서 문 정규에게 물으시기를
"벽에 걸린 저 달마 대사의 영상을 능히 걸릴 수 있겠는가."
정규 사뢰기를
"능히 걸리겠나이다."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한 번 걸려 보라.'
정규 곧 일어나 몸소 걸어가거늘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것은 정규가 걷는 것이니, 어찌 달마의 화상을 걸렸다 하겠는가."
정규 말하기를
"동천에서 오는 기러기 남천으로 갑니다." 하니라.
출처 : anyuse
글쓴이 : 낮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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