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꿈(?) 이루어지다

지성유인식 2023. 11. 30. 11:43

내가 공돌이를 시작하며 생각한 꿈(?)이랄까 희망사항이랄까 하는 타임스케쥴이
50에 사무관이 되고 53에 그만두고
책을 읽으며 지내자 했다.

그런 스케쥴이 55에 사무관이 되고
60까지 정년을 마쳤다.

그러고 3년이 흘러 지금에야 이 꿈, 희망이
깊이 있게 다가왔다.

며칠전 헨펀으로 "기억서점"(작가 정명섭)이란 전자책을 대출, 읽고 어제 반납하고
오늘은 "돌이킬 수 없는 약속"(작가 야쿠마루 가쿠)를 대출하여 읽을 때 다가온 것이다.

옛날과 다르게 읽고자 하는 책은 도서관에 가지 않고 간편하게 핸펀으로 무한에 가깝게 대출하여
읽을 수 있는 세상이니 얼마나 좋나!

그래 남은 생은 무엇이 되었던 할려 하지 말고 지금의 나로 마음가는대로 하자.

3년 이상 계속하고 있는 새볔수영과 도서관에서
전자책을 대출받아 읽고, 가끔 낮은 산도 다니고
훌쩍 떠나고 싶을 땐 여행하고 컴겜을 하고 싶으면 그 것도 하고 말이다.

물론 가족이 도움을 요청할 땐 할 수 있다면 최우선으로 무조건 수용하며 말이다.

이 것이 내가 생각한 노년의 삶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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