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우리의 변화상

오늘 국회에서는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의 처리를 유보하였습니다.

 

프레시안에서 접한 유보의 이유는 결국 "김 의장은 "파병연장동의안은 우리 젊은이들을 위험이 상존하는 전쟁터에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은 가부간에 여야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이 사안이 처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국회의 주요 정당이 불참한 가운데 처리한다면 불참한 정당이나 이를 주도적으로 처리한 정당에 대한 국민의 실망은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며 "사회진행을 거부한다"며 산회를 선언했다."는 것이다.

 

이는 분명 과거에 아니 잘 잘못을 떠나 국가보안법의 상임위 상정 과정과는 다른 국회의 모습이며, 개인적으로 올바른 처리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나아가 노무현대통령의 잘 잘못 등에 대하여 말들이 많은데 이 것 또한 대통령의 영향, 좀더 엄밀히 말한다면 우리의 선택에 대한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결국, 국가나 정부가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에 대한 책임은 직접적이냐 간접적이냐, 막중하냐 미미하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개개인의 집단인 우리 국민에게 있다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16대 대통령선거에서 변화를 추구한 우리 국민의 기대치에 충족되느냐 충족되지 못하느냐는 불문으로 하고 분명한 것은 변화해 가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