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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방관

오늘 개봉된 영화 소방관을 관람하였다.2001년 홍제동 방화 사건으로 소방관 6명이 순직한사실을 기초로한 영화인데 생각케 한다.먼저 화재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소방관들의 영령에묵념을 드립니다.영화는 대장(서장)의 지휘 보다 인명 구조에 목숨을거는 구조대원들을 그리는데 과연 그 것이 옳고바른 길인가?나는 아니라고 본다.지휘자는 전체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자이여야하고 대원들은 지휘에 따라야 한다.물론 모든 책임은 지휘자가 짊어져야한다.또한 지휘에 따라 구조하지 못한 인명에 대한 사죄의 마음으로 매진하여 미래의 화마로 부터 한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영화를 보면서 오송지하차도 침수로 인한 인명구조 중 사망한 채상병사건이 떠올랐고열심히 살아가는 일반 국민들은 생각하지 않는 대한..

Book·Music 2024.12.04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한강작가 21.09.09. 문학동네 출판읽은 한강작가의 책 중 가장 난해한 작품이다라는생각을 하면서 읽었다.제주 4.3 사건으로 사망한 희생자의 조카인 사진작가의 동업관계인 작가의 관점의 소설인데 정치, 사상적인 내용은 못 느끼고 피해자의 입장을 일종의 작가 영혼이 기술하는 것(3부 불꽃)으로 여기며 읽었다.그래서인지 외국 서평에 “환상”, “환각” 따위의 단어가 등장한다.그리고 4.3 사건으로 2만명 이상이 죽었다는 사실도알게되었다.

Book·Music 202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