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호에 대한 우리의 의견

상들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지성유인식 2007. 3. 22. 18:26

 

깊이 연구를 해 보면 원인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냥 상들의 조화로움으로 여기겠습니다.

 

MVP 추천에서 결국 나도 그 친구도 아닌 제3자와 당시 검찰의 조정동의 의견에 반해 최종 결과를 받아보자고 주장한 과장을 추천하기로 결정이 났다는 통보를 받고 글쎄 기분이 좋을 사람이 있을까?(사실 추천된 과장이 담당 과장으로 있을 때 이미 나로 추천하기로 국장과 다 이야기 된 것이다. 난 작년 7월에 담당 팀장으로 부임해 상고이유서를 검토 보완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기여도는 그리 크지 않다. 때문에 당시 결정과정에도 논란은 있었는데 과장이 지금 당해 업무의 팀장으로 열성적으로 추진하고, 해야 하기 때문에 사기문제도 있으니 나를 추천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그렇게 결정이 되었다고 전해 주었었다)

 

물론, 현재의 과장에게는 대 놓고 불만을 토로하고, 몇 번을 생각한 끝에 당시 과장에게 가서 상의하니 국장에게 다시 한 번 이야기 해 보겠는데 이젠 어떻게 결론이 나던지 더 이상 문제 삼지 말자고 해 수긍 했지만 덜된 인간이라 그런지 현재의 과장에 호감이 가지 않는 게 사실이고, 그러다 보니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도 우러나지 않아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바람도 쏘일 겸 오늘은 장수군청에 출장을 나가자 어제 퇴근 무렵 결정해 준비를 하고 퇴근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이런 저런 생각 중 가는 길에 진안 백운면에 사시는 민원인 『하북수』님을 만나고 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는 생각이 들어 아침 운동을 마치고 관련 서류를 가지러 사무실에 갔었는데 공교롭게 갈등의 친구가 출근하여 그의 컴퓨터를 키니 상하가 뒤바뀐 화면이 나와 직원들 간에 이런 저런 이야기가 설왕설래 하여 언중유골로 끼어들었다.

 

이 세상에 우리가 알 수 없는 현상이 부지기수인데 이는 아마도 하나님의 능력을 하사 받은 것이다(그 친구는 기도교인으로 집사이며, 그 일과 관련해 내가 직접 물었을 때 자기는 양심(하나님)에 맹세코 과장이 바퀸 후 이의제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었다),

 

진안 백운의 민원인 『하북수』님과의 일은 그야 말로 너무나도 잘 풀렸다.

입장을 바꿔 내가 그 입장이라면 그렇게 흔쾌히 댓가 없이 국가로의 소유권이전을 승낙해 줄 수 있을까?  없다.

 

그 내용은 1989년 도로확장 및 포장공사를 하면서 편입된 토지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담당 공무원의 잘 못으로 소유권이전이 안된 상태에서 1992년 매매에 의거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고 작년까지 재산세를 납부해 오신 상황에서, 근래에 당시 소유자(보상금 수령자)에게 물어 보니 보상금을 받았다고 실토 했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지금에 와 저희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니 귀찮게 하지 말고 깨끗이 국가로 이전해 가라는 말씀!

 

현재 60세로 경찰공무원을 하시다 그 곳에 와 농장을 운영하고 계신 데, 이런 분이 우리 대한민국에 있기 때문에 우리 나라가 지금까지 그야말로 찬란한 역사를 유지할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에 비해 난?!

 

진안읍에서 맛있는 순대 국밥을 먹고 최종 목적지로 삼은 장수군청에 도착해 보니...

 

아차차!

 

군인이 총을 놓고 전쟁터에 나왔으니...

 

그래, 그 친구는 그래서 하나님의 조화이고,

      넌 그럼 100% 잘 했느냐는 상들의 조화로다.

 

3월 5일 아침에 과장주제 18명의 과원 전체회의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국장님께서 MVP추천을 전략적을 하도록 지시했으니 검토해 보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사실 MVP추천 꺼리의 일이 꺼리로서 최종 결론이 나면 누구로 추천할 것인가는 이미 년 초에 그 꺼리가 꺼리로 될 것인지 아닌지 6월경에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예측하고, 그러면 날 추천하기로 간부회의에서 결론이 났었다.

2월 중순에 꺼리가 충분하다고 최종 결론이 나면서 상황이 바뀌어 직원 중에서 1명을 진급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그 직원이 그 일을 해결한 것으로 하자는 내용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지금의 상황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연원이 있다. 국장, 과장이 추천하고자하는 마음에 두는 직원은 나이는 나와 같지만 직장생활은 나보다 10년 먼저 시작하고, 내가 초임지에서 같이 근무도 했던 친구로 나보다 7년 늦게 우리 직장으로 전입와 당시 국장은 그 친구에게 진급은 내가 먼저 해야 한다는 소리를 하더란 이야기를 나에게 전했고, 또한 진급순위명부상에도 내가 앞서 있었는데 국장 등 사람이 바뀌므로 그 친구가 나보다 먼저 진급이 됐었다.)

년초 결정 당시의 국장님은 바뀌지 않고 과장만 바뀌었을 뿐이며, 내가 그 이후 징계 받았다던지, 업무스타일에 변경이 일어났다던지 등 여건변경이 전혀 없었는데 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회의중 이와 관련해 “두 사람중 기여도가 누가 많다고 생각하냐”기에 "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는 자기도 기여를 했다고 말하니 우리 팀의 한 직원이 "현재 담당자가 추천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고 거든다. 그러니 "암튼 기여도를 내가 검토해 보겠다"하여, "사실 그 문제는 연초에 이미 결정이 되어 우리 기관의 주관부서에서 이미 저로 하여 6월경에 추천하는 타임스케줄까지 정했었습니다"고 공개 발언을 해 버렸다. 그랬더니 "간부회의에서 3월에 추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말씀하신다. 그래 그렇다면 이번
주 중으로 결정해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했는데...


나는새..

3월이 무섭군요.
여기도..

결국 전근신청을 한...
아마 이런일은 일반 기업에서는
유래없음.. 이유 없음.. 일겁니다.

아주 오래전.
저가 ..밀렸던 기억입니다.

사실상 승진이지만
다들 가기 싫은곳으로 가는것.
어쩔수 없이 지나는 길이다 했지만..

아마 눈물 한방울 떨궜을걸요.. 그때.
이십년 좀 못되었으니..
많이 덜 되었었죠.

지금도 3월이 무섭네요.
구름속이라
햇살은 골고루 비추지 못해도
태양은 다시 나오니..

아니 써니님에게 뭔 일이!

별일 아니실꺼라 확신합니다.

건강한 행복을 기도합니다.
장관표창 추천 건의서

▣ 인적사항
- 주소 :
- 성명 :
- 주민등록번호 :

▣ 사유 : 미이전 토지 전매 소유자의 희생에 대한 보은

▣ 내용

구체사실 명기함

이는 토지 취득비 000원(1992년 당시)와 2006년도까지 재산세 등 제비용이 지출되었음에도 그에 대한 전보 없이 전적으로 국민 개인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천자는 이와 같은 국민이 있어 국가가 좀 더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보며, 이런 국민의식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국가를 대표해 최소한 장관표창은 있어야 한다고 판단되어 추천을 건의합니다.
2007. 3.
추천자 000


안녕.. 나는새

저의 경우는
아주 오래된 얘기이구요.

제 주변에도 한동안 칼바람
불었었죠.

서로 동기들끼리 아니게
경쟁하고..
결국 내놓게 되기도 하구요.

어느한쪽 같이 남아있지 못하게 되고..
다른곳으로 전근신청을 했다는데..

남의 일이라도
과거 저의 전력이 있어
편안치 않은 마음입니다.

나는새.
저는 무탈합니다.

펀펀 잘 놀구요.
탱고하면서..

이달로 탱고 배움도 끝내고
다음달부터 왈츠 들어갈까 합니다.

연습만 남았는데..
오롯이 우뚝서고 싶음도..
이제는 없네요.

그저
즐거움으로 모두 함께 하길..
바라구요.

봄날..
나른한 가운데..
위의 건의서..
저도 한표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2표의 반대를 받았으니...

건강한 행복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