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06년의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이 곳 전라북도 익산의 경우 지난해 12월 4일부터 19일간 눈이 와서
그야말로 노아의 홍수로 인간세상을 다스렸던 장마비가 아니라
개인적으론 이세상을 다스리는 상들께서
대설로 우리의 세상을 다스리고자 함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그런 눈 이번 겨울에는 왔다하면
대설이요
아니면 아예 눈발도 비치지 않으니
그 무슨 조화일까요?
지난 월요일인 2월 6일부터 연 3일 대설주의보가
말해 주듯이 현재 이 곳 익산은 눈 속이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낮에는 좀 녹는 편이라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