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고 시간 여유가 있어 팻을 생각하다
옛날부터 있던 화분을 팻으로 했다.
이름: 뱅고(뱅갈고무나무)
이름: 인고(팬더고무나무 또는 인삼(본뿌리모양이 인삼과 같음)고무나무)
이름: 부겐(부겐베리아)
이름: 뱅갈(뱅갈고무나무)
이름: 몬스(몬스테라)
이렇게 다섯으로 이름은 각자의 고유이름에서 따왔다.
뱅갈은 10년째 있는데 분갈이를 안해 줘 고생하고 있다 지난 1월 해 줬더니 15여일만에 새순이 오르고 있다.
인고는 터줏대감이다. 아마 15년 이상인데 애도
분갈이 한지 오래되어 누런 잎이 많아져 같이 했더니 마찮가지로 새순이 오르고 있다.
부겐는 한 5년, 몬스는 3년은 된 것 같다.
애들도 이번에 분갈이를 해 줬더니 혈기 왕성하다.
몬스는 말라 잘린 뿌리에서 새뿌리가 나오고 아침에는 야생과 같이 잎끝에 물방울을 맺는다.
말라 잘린 뿌리에서 새뿌리를 내리고 있다.
뱅고는 7~~8년 전 친구 며느리가 화원을 개원해 구입 3년 키우다 큰딸 집으로 출가시켰는데 큰딸이 잘 키운 삽목아이가 이틀전에 왔다.
뱅고와 뱅갈은 같은 뱅갈고무나무인데
어른과 아이의 차이인지 종이 다른 건지
잎이 좀 다르다.
뱅갈 잎이 연하고 뱅고는 잎이 딱딱하다.
인고와 뱅고는 공중뿌리가 나오도록 관리할 계획이고,
몬스는 맹그로브와 같이 자라며 뿌리가 계속 나와
지금은 끈으로 묶어 화분안으로 들어가게 관리하는데 이제는 화분으로 감당할 수 없어 연구중이다.
공중뿌리를 빨리 내리게 하는 방법은 표피에 상처를 내고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해 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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