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17.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거액을 쥘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란 정보로 일본이 찾고 있다는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 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되나 그 지도 정보는 사실이 아닌 가짜 정보로 그냥 휴지일 뿐이였다는 내용으로 2008.7.17. 개봉한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영화가 생각나는 세상이다.
'自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의 나! (0) | 2021.01.03 |
---|---|
성인과 유년기 思惟의 상관관계 (0) | 2020.12.28 |
윤집궐중(允執蕨中) (0) | 2020.07.30 |
2020년 4월 28일 오후 02:37 (0) | 2020.04.28 |
어제의 실수 (0) | 2020.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