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추천으로 대통령님이
결정할 특검으로 조폭수사의 달인 조승수님과
경제통인 박영수님을 결정 청와대로 보냈다고 보도돼
아무래도 경제인들이 많이 연루된 이번 국정농단게이트
성격으로 보아 경제통인 박영수님이 되면 좀더 전문성이
발휘되겠다 싶었는데 노컷뉴스를 보니 또 다른 내면이
있어 전재하며,
지켜보는 재미를 갖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박영수님을 선택한다면 우병우님은 관련 다른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어떻게 매듭지어질까?
과연 "양아들"의 절친
아니 생의 동반자(?)를 어떻게 대할까?
조승수님의 선택은 그런 면에서 하나의 재미를 앗아간다.
야 3당이 29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후보로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64·사법연수원 9기)과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64·10기)을 추천했다.
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했고, 박 후보는 국민의당이 각각 추천했다고 양당 관계자들은 전했다.
조 후보와 박 후보는 둘다 검찰내 대표적 '강력통'들이다.
조 후보는 특히 노태우 정부시절 '범죄와의 전쟁'때 기승을 부리던 조폭 범죄를 제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전주·부산·강경 등 부임하는 곳마다 폭력배를 일망타진해 조직 폭력배 사이에서 ‘해방 이후 가장 악질적인 검사’로 불렸다.
영화 <친구>소재가 됐던 부산 칠성파 두목 이강환을 검거한 것도 그였다. 범죄단체 구성 등의 혐의로 이씨를 기소했고, 이씨는 8년간 옥살이를 했다.
칠성파는 범죄와의 전쟁 당시 구속수감됐던 두목 이강환이 1999년 출소하면서 영도파와 서면파, 광안칠성파 등 군소 조직의 조직원을 상대로 이른바 '피의 보복'을 하면서 세력을 다시 규합했다.
한때 검사와 조폭으로 만났던 두 사람 인연은 '조폭과 변호사'로 관계가 바뀌기도 했다. 2010년 조 후보는 건설업체 사장을 위협해 4억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강환의 변호사로 활동했다.
박영수 후보도 수사력과 보스기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후보는 특히 2001년 김대중 정부때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을 역임하며 자신을 추천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인연을 맺었다.
검찰과 국회 주변에서는 "박 원내대표가 박영수 특검 후보를 통해 수사를 쥐락펴락하기 위해 적극 추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야당은 2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자로 검사 출신의 조승식(사법연수원 9기·왼쪽·더민주당 추천)과 박영수(사법연수원 10기·국민의당 추천) 변호사
특히 박 후보가 이번 특검 수사에서 한 축이 될 '우병우 국정농단 비호 의혹'을 제대로 파헤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박 후보는 우병우 전 수석이 추천한 최윤수 국정원 2차장의 '양아버지'로 검찰내에서 불릴 만큼 최 차장은 물론 우 전 수석과도 잘 아는 관계이다. 우병우 전 수석과 최 차장은 서울대 동기로 매우 절친한 사이다.
검찰내에서는 "박 후보가 특검이 되면 우병우 전 수석 비위 의혹을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박 후보는 1994년 수원지검 강력부장과 1998년 서울지검 강력부장으로 재직할때 두 번 모두 후배검사 최 차장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박 후보가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강남'은 지난 2014년 8월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중진 의원 3명(신계륜·신학용·김재윤)을 한꺼번에 구속시킨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장 김민씨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이 사건 수사를 지휘했던 사람도 당시 최윤수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였다.
검찰은 수십억원의 교비를 횡령하고 입법로비를 벌인 김씨를 무려 1년여가 넘도록 기소를 하지 않다가 2015년 12월 30일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가 수십억원대 특경제법상 횡령범임에도 불구하고 기소를 질질 끌다가 검찰이 뒤늦게 불구속 기소한 것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는 '봐주기 기소'라는 비판이 많았다.
2016-11-29 19:19 | CBS노컷뉴스 구용회 기자
애효....
나라가 이지경으로 변할줄 미처 몰랐지요
나는새 선생님 잘 지내시지요?
요즘 맘이 많이 불편하시지요?
실제로 박 대통령은 30일 박 전 고검장을 자신의 국정농단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왜 박 전 고검장을 특검으로 임명했을까.
이를 두고 검찰 안팎에선 "절대로 무리하지 않을 사람이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검사장 출신의 한 인사는 "박 전 고검장이 특검 추천 명단에 올라온 것을 보고 청와대나 검찰은 상당히 안도했을 것"이라며 "박 특검은 좋은 사람이다. 그러나 사건을 무리하게 끌고나갈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결정에는 최재경 민정수석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크다. 박 특검이 과거 대검 중수부장 시절 현대차 수사를 할 때 최 수석은 그 사건의 주무 과장인 대검 중수1과장이었다.
다른 검사장 출신 인사는 "두 사람이 서로 어떻게 일하는 스타일인지를 너무 잘 알고 있다"면서 "최 수석 입장에서는 '말이 통하는 선배'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박 특검을 중심으로 한 특검 수사가 지금까지 검찰 수사보다 강도가 약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검찰의 한 고위 관계자는 "특검 수사를 하는 동안 수사 내용이 청와대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과연 박 특검이 막을 수 있을지가 중요할텐데 그 부분에 대해선 여러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그 뿐 아니라 박 대통령에게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 온갖 의혹의 핵심인 '세월호 7시간'을 과연 제대로 밝혀낼 수 있을지도 아직은 물음표라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박 특검의 '뚝심'을 믿는 이들도 적지 않다.
법무부 고위 간부 출신의 한 인사는 "현대차 수사 같은 것을 하려면 뚝심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그런 면에서 보면 수사를 아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전날 뉴시스 전화통화에서 "임명이 되는 순간까지 담담히 기다리겠다"면서 "언론을 통해 수사 상황을 지켜봤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 수사와 관련해 아쉬운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말하기는 속단이고 잘 보고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박 대통령 조사에 대한 부담은 없느냐'고 묻자 "막중한 사건인데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이 있겠느냐"면서 "공소장을 봤다. 후배들이 쓴 공소장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는 것은 그렇고, (특검 수사를) 어떻게 진행할지 임명되면 얘기하겠다"고 했다.
kafka@newsis.com
'기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검 진행상황 (0) | 2016.12.02 |
---|---|
2016년 11월 마지막 밤 느끼기^♡^ (0) | 2016.11.30 |
2016년 제주도 교육 마지막 날 (0) | 2016.10.21 |
2016년 제주도 교육 네쨋 날 (0) | 2016.10.21 |
2016년 제주도 교육 둘쨋 날 (0) | 2016.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