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페와 거리를 둔 것이 20여일 경과 되었군요.
이런 현상도 결국은 마음 가난해서이겠죠?
어느 세월에 항상 최대한 마음 넉넉하고 편안할 수 있으려는지.
죽기 전에 그럴 수는 있으려는지?
지난 2월 21일 큰 여식의 임용고시 탈락에 따른 마음도 풀어주고
아주 오랫만에 가족 모두의 여행으로 계획했던 청학동마을 여행을 출발해
또 한번 상들의 도움을 받았다.
(이상하게 이번 여행보다 대전에서 13시에 열리는 문중 대의원총회에 참석해 달라는
전화를 받았기에 그 쪽이 더 끌려 영원지기에 운을 띠니 언제나 당신이 기분 내키는대로 하니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퉁명함에 계획대로 나섰고, 기분 완전 가라앉았다)
하동 최참판 고택을 둘러 보고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바로 좌회전하여
청학동마을을 향해 8.5부능선까지 갔는데 눈길을 오르지 못해
오르려함이 다행이 유턴이 되어
하동읍을 돌아 삼성궁에 갔다.
가서보니 그 산을 너머 7~8부능선에 위치해 있는데,
만약 채고 올랐다면 정상에서 차는 오도 가도 못하고 눈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내려오면서 사고가 났던가 하는 아찔함!
건강한 행복을 두 손 모아 합장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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