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스크랩] 12`15 ~ 16 - 바다도 좋고 산도 좋아라 - 청랑 겨울 여행 속초..

지성유인식 2008. 12. 23. 04:44

 

 

 

 

 

 

 

 


    해변
     

    조병화
     

    바다
    겨울바다는
    저 혼자 물소리 치다 돌아갑니다.

    아무래도
    다시 그리워
    다시 오다간 다시 갑니다.

    해진 해안선(海岸線)에 등대만이
    말 모르는 신호(信號)를 반복하지만
    먼 바다 소식을 받아 주는 사람 없어

    바다
    겨울 바다는
    저 혼자 물소리 치다 돌아갑니다.

출처 : 청랑 김은주의 시낭송 & 스위시
글쓴이 : 청랑 김은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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