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와서 주변 사람들, 가족들로 인하여
행복이란 단어가 머릿속에서 맴도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나 자신만으로 인한 행복보다는
우리가 있어 느끼는 행복감이 더 빈번하고,
크게 느껴진다.
아마 그 만큼 좋게 말해 철이 들어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다신 오지 않을 이천팔년 팔월의 마지막 주!
우리 님들 행복을 자주 자주 누리시길
두 손 모아 합장하옵나이다.
친구
다 늙어버린 나무가
소년에게 편안함을
제공했던 것처럼..
한 여름
무더운 햇볕 아래에서
당신이 땀을 뻘뻘 흘리고 돌아왔을 때
있는 힘껏 허리를 굽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힘겨운 여정 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
가끔 들르며
지친 몸을 기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날 못 믿어
토라져 가버린다면..
마른 가지 끝에 겨우 달려있는
잎사귀마저 날려..
마지막 ..겨우 남은 하나까지
건네주며 믿음을 키우고 싶습니다.
당신의 기억 속에
친구로 기억되지 않더라도
당신의 마음 깊숙한 곳에
나무 그늘처럼
편안한 안식처로 남고 싶습니다.
'삶이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외수,"한놈만 10년 패면 성공한다" (0) | 2008.08.27 |
---|---|
[스크랩] 여자들은 모르지 ..... 남자의 마음을 (0) | 2008.08.25 |
[스크랩] 마음의 병을 다스리는 보화탕 (0) | 2008.08.08 |
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 (0) | 2008.08.04 |
[스크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0) | 2008.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