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을 찾아 문막에서 탄금대까지 국보와 보물을 내가슴에 담는다.
봄맞이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 [2008. 3월 8일 토요일 한국의산천]
봄은 영어로 Spring라고 한다. 통통 튀어 오르는 용수철처럼 활기가 있어서 봄을 스프링(Spring)이라하나보다.
그럼 한글의 '봄'뜻은 무엇일까? 봄(春) : 쳐다본다. 본다. 볼것이 많아서 봄인가? 나름대로 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열린 블로그. 규제는 싫다.
제 블로그의 제 글과 제가 촬영한 이미지는 임의 변형을 하지 않는 조건하에 특별한 저작권이 없습니다. 모든 이미지는 낱장 복사도 가능하며 그냥 가져가시면 됩니다.
한줄 글이라도 남겨주신다면 더욱 힘이되어 열심히 답사를 하겠습니다. 버려라. 버리면 가벼워진다. 감사합니다. -한국의산천 拜上 -
이제 여러분께서는 보물선을 타고 보물섬으로 항해를 시작하겠습니다.
▲ 보물선을 타고 보물섬으로 항해를 시작합니다 ⓒ 2008 한국의산천
영동고속도로 문막IC에서 나온 후 왼쪽방향으로 틀어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49번 도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법천리를 거쳐 목계나루를 지나 남한강을 끼고 탄금대까지 나란히 달리는 이길은 이를 때 없는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다.
국보와 보물이 산재한 문화유적지는 길따라 곳곳에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코스로서도 손색이 없는길입니다.
이곳에 올려진 유적지는 모두 한길로 이어지는 선상에 있기에 찾아가기 쉬운 곳으로 문화재 답사와 봄 맞이 드라이브코스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답사순서 ( 목계교를 지나면 충주 문화재 유적지 이정표가 줄줄이 나타납니다)
◆ 각각의 상세한 정보와 사진을 보시려면 아래의 웹페이지를 클릭하셔서 참고하십시요.
국보 59호 지광국사 현묘탑비 법천사지 >>> http://blog.daum.net/koreasan/12777492
보물 78호. 750호 거돈사지 >>> http://blog.daum.net/koreasan/12777482
국보 197호.보물656호.보물658호 청룡사지 >>> http://blog.daum.net/koreasan/12777457
목계나루 >>> http://blog.daum.net/koreasan/12777438
보물 1401호 중원 봉황리마애불>>> http://blog.daum.net/koreasan/11441186
사적400호 장미산성 >>> http://blog.daum.net/koreasan/11441193
국보205호 중원 고구려비 >>> http://blog.daum.net/koreasan/11441227
국보 제6호 중원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 http://blog.daum.net/koreasan/11441421
창동 5층석탑 창동 미륵 >>> http://blog.daum.net/koreasan/11441218
사적463호 누암리 고분>>> http://blog.daum.net/koreasan/11441212
탄금대 >>> http://blog.daum.net/koreasan/11441232
▲ 문막IC에서 나와서 좌회전 ⓒ 2008 한국의산천
▲ 법천사지 국보 59호 지광국사현묘탑비(法泉寺智光國師玄妙塔碑) ⓒ 2008 한국의산천
남한강변의 3대 폐사지인 법천사지, 거돈사지, 청룡사지 등 폐사지를 둘러보면 이끼끼고 오래 된 석물에서 오랜 역사를 읽을 수 있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길을 걷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법천사지 지광국사현묘탑비 ⓒ 2008 한국의산천
법천사지의 지광국사 현묘탑비를 대하는 순간 감격이었습니다.규모면에서나 조각에서나 우리나라에 제일 멋진 비라고 감히 말씀 드릴수있는 비(碑)입니다.
▲ 법천사지 지광국사현묘탑비 ⓒ 2008 한국의산천
너무 아름답고 규모가 큰 비. 이碑를 보는 순간 황홀 그 자체였습니다. 보는이의 시선을 압도하는 가장 아름답고, 화려하고, 웅장한 비석입니다. 비의 측면에 새겨진 조각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조각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 거돈사지 삼층석탑 보물 제750호 거돈사지삼층석탑(居頓寺址三層石塔) ⓒ 2008 한국의산천
▲ 거돈사지 삼층탑과 원공국사 승묘탑(사진 제일 오른쪽)ⓒ 2008 한국의산천
비어있기에 오히려 채울것이 더 많은 폐사지.
▲ 청룡사지 보각국사정혜원융탑 전사자석등. 보각국사정혜원융탑. 보각국사정혜원융탑비 ⓒ 2008 한국의산천
국보 제197호 청룡사 보각국사정혜원륭탑(靑龍寺普覺國師定慧圓融塔)
보물 제656호 청룡사 보각국사정혜원륭탑전사자석등(靑龍寺普覺國師定慧圓融塔前獅子石燈)
보물 제658호 청룡사 보각국사정혜원륭탑비(靑龍寺普覺國師定慧圓融塔碑)
▲ 이 코스는 남한강을 옆에 두고 달리는 길이다. ⓒ 2008 한국의산천
삼국시대부터 국토의 젖줄인 한강을 차지하기위해 각축을 버렸던 곳이기에 곳곳에 많은 유적지가 산재해있다. 한반도 대운하가 들어선다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짧은 구간이지만 미리 잘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 목계나루 ⓒ 2008 한국의산천
▲ 목계나루에 있는 신경림 시인의 목계장터 시비ⓒ 2008 한국의산천
▲ 목계교ⓒ 2008 한국의산천
▲ 가흥삼거리 ⓒ 2008 한국의산천
목계교를 건너 599번 도로를 타면 가흥 삼거리가 나오며 봉황 자연휴양림방향으로 가다보면 마애불상군이 나옵니다.
▲ 중원봉황리마애불상군 (中原鳳凰里磨崖佛像群 보물 제1401호) ⓒ 2008 한국의산천 
▲ 중원 탑평리 칠층석탑 (中原 塔坪里七層石塔 : 국보 제6호)일명 중앙탑 ⓒ 2008 한국의산천
중앙탑은 국보 제6호로서 현재 남아있는 신라의 석탑중에서 제일 높은 (14.5m) 7층석탑으로 신라 원성왕때 (8세기경) 국토 중앙에 조성되었다고 하여 중앙탑으로 불린다.
▲ 중앙탑 바로 옆을 흐르는 남한강과 조각공원 ⓒ 2008 한국의산천
▲ 사적400호 충주 장미산 장미산성 (忠州薔薇山城)ⓒ 2008 한국의산천
▲ 국보205호 중원 고구려비 ⓒ 2008 한국의산천
▲ 누암리 고분군ⓒ 2008 한국의산천
▲ 남한경 변에 서있는 창동 미륵ⓒ 2008 한국의산천
▲ 탄금대에 있는 탄금정 액자ⓒ 2008 한국의산천
탄금대는 신라 진흥왕(551년)때 악성 우륵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연주했다고 해서 탄금대란 명칭이 붙었으며 임진왜란때 신립장군이 배수진을 치고 적군을 맞아 싸운 전적지이다. 남한강이 내려보이며 조각공원과 노래비가 있으며 시민의 휴식공간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앙성온천
돌아오는 길에 봉황리 자연휴양림에서 가까운 앙성면 온천지구에서 잠시 온천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충주시 앙성면에 들어서면 기운찬 국사봉과 건너편의 듬직한 양지말산이 마주 보는 사이로 10여개의 온천장이 들어서 있다. 이곳이 탄산온천으로 잘 알려진 앙성면 능암리와 돈산리 일대의 온천 마을이다.
이곳은 60년대까지만 해도 중석 광산이 있던 지역이다. 82년 폐광되기 전까지 한때 1000여명의 광부가 생활할 정도로 번성했던 곳이다. 마을 앞을 흐르는 앙성천에서는 사금이 채취되기도 했다.
앙성면 능암리 일대에서 온천이 발견된 것은 80년대 중반이며 개발은 80년대 말에 이루어졌다. 이곳의 물은 약산성으로 탄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입욕한 지 2, 3분 지나면 온몸에 맺히는 수많은 기포가 이를 입증한다. 이 기포가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고 혈행을 좋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이 물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이 공기 중의 산소를 만나면서 산화되어 온천물은 마치 황토를 푼 듯하다.
이 물의 특별한 약효 때문에 입욕 시간이 너무 길면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탄산천에 10분 입욕한 후 온탕에 5분, 다시 탄산천에 15분 동안 몸을 담그면 좋다. 이 물은 심장을 편안히 해 주고 당뇨와 고혈압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곳 능암골은 예부터 장수마을로도 유명하다.
작은 마을 전체가 온천장이지만 수질이나 시설은 저마다 다르다. 온천욕을 제대로 즐기려면 여관의 욕실보다는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진 대중탕이 낫다. 벽을 아예 숯으로 쌓은 참숯 사우나실이나 냉탕, 온탕 등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꼽을 만한 대중탕으로 능암온천레저(043-854-6800), 앙성탄산온천(043-855-7361), 돈산탄산온천 라이프케어 (043-855-6001)이 있다.
제가 촬영한 이미지와 제가 쓴 글에 대해서는 저작권이 없습니다. 자유롭게 이용하십시요.
저작권의 정의
학술·예술 영역에서 어떤 아이디어를 독자적으로 표현한 것을 저작물이라 한다. 저작물은 지적·문화적 창작을 넓게 포괄하는데, 여기에는 문학(시·소설·각본), 논문, 강연, 작곡, 연극, 영화, 춤, 그림, 조각, 건축, 사진, 지도들이 있고, 응용 미술품이나 컴퓨터 프로그램도 저작물에 넣는다.
사실을 전달하는 시사 보도는 저작권으로 보호 받지 않는다. 법령, 고시·훈령, 판결과 같은 정부 저작물도 저작권이 없을 수 있다.
저작권은 저작물을 만들었을 때 그 저작자에게 생기는 여러 배타적 권리를 통틀어 일컫는다. 저작권은 인격권(moral rights)과 재산권(economic rights)으로 나뉜다. 저작인격권은 공표권(저작물을 공표할 권리), 성명표시권(스스로의 이름을 밝힐 권리), 동일성유지권(저작물을 바꾸지 못하게 할 권리)을 아우른다. 인격권은 만든이에게만 따르며 양도·상속할 수 없다. 보통 저작권이라 하면 저작물을 이용할 권리인 저작재산권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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