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구름이
저렇게 평화로워 보일까?
잔잔하게 내려 앉은 구름이 참 참해 보인다
참하다...
어느쪽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하늘색이 달라진다
파란 하늘도...잿빛하늘도...
난 지금 어느쪽에 서있는가...난...
물에 비추인 내 모습...
물에 비추인 너의 모습...
무엇이 다를까
다른게 무었일까
같은게 있었나?
다른게 있었나?
언제나 같다고 생각했는데...
늘
저렇게 잔잔해도
참 많이 지루할거야...
사람 사는것도 그렇더라
늘 한결같으면 서로 사랑하는지
행복한지 가끔 무감각해 지는거...
그러다 어느사이에 소홀해지는것 같아
힘차게 날아오르는 저 갈매기들...
'갈매기의 꿈'...
자유를 찾아...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싶은가봐
너는 지금 무엇을 향해 날고 있니?
무엇 때문에 날고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읽어봐야겠다...'갈매기의 꿈'을...
그래
그렇게 힘차게 날다가
정말 힘이 들면 나에게로 와서 쉬렴
내가 너의 안식처가 되어줄께
언제든 쉴수 있는 너의 안식처...
이런...
내 눈에 또 무지개가...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조각 무지개...
왜 내 눈에는 자주 보일까
내가 그렇게 안쓰럽니?
나에게 희망을 주고 따뜻한 사랑의 약속을 하고 싶은가보구나...
고맙게...
세개의 무지개가
하늘에 떠있었어...신기하게...
무지개는 태양의 반대쪽에서 나타난다는데...
태양에 붙어서 있는 무지개는 뭐까...
그리고 세개의 무지개가 선명하게 보이는것...
참 이상하다...그렇지?...
정말 내게 주어진 축복인가봐...
이 축복을 어쩌지...나는 감당하기 힘든데...
나누어 줄까?...
.........................................................................................................................
장대비가 내린 다음날...
이렇게 맑은 날씨와 힘차게 날아 다니는 갈매기...
그리고 무지개를 보았어요...세개의 무지개를...
태양의 곁에 다정하게 피어난 무지개를 보았어요
축복이다 생각했어요...내게 주어진 축복...
밤새 눈이 온다는 기쁜 소식에
잔뜩 기대를 했었지요...그런데 밤하늘에 또 비가 내렸어요
하얀눈이...주룩주룩 내리는 비로...
비도 힘겨웠는가...
진눈깨비처럼 지붕에 살짝 얼음처럼 있더군요...^^
차한잔 하실래요?...
제가 받은 축복을 나누어 드릴께요...
골고루 나누어 드릴께요...차한잔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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