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잡초와 이상

나는 새 2004. 10. 2. 14:31

잔디밭에선
꽃이
잡초이고,

꽃밭에선
잔디가
잡초이다.

이상인은
있을 수
있어도,

이상 사회는
있을 수
없다.

 

사는새님 어둠이 친숙한 저녁입니다.

목까지 찰랑이는 어둠이 차라리 편안합니다.

나를 뒤쫓는 초조로운 일상에서의 해방감 바로 이 어둠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아주 친근한 어둠에 푸욱 안기렵니다. 님두요~~~
그래요.
어둠에 녹아 편안한 휴식이 되세요!
허 장소가 바뀌면 잡초가 되고 또 바꾸면 주인도 되지요.
사람 사는 것이 매양 이와 같을텐데 음지만 보이고 양지는 어디 있는지 ^&*
최종호님!
양지는 분명 옆에 있겠죠?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이겠죠!
척박하고 여유롭지 못한 이 땅위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의 답답함을 대변해주는 짧지만 생각있는 글입니다 ..

꿈과 현실사이에서
무너지고 짓밟히며 ..
그래도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잇는 것은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겠지요 ..

사는새님..^^*
저의 부족한 작품을 아껴주셔서 스크랩해 가시니 저는 기쁩니다
즐겁고 평화로우신 좋은 나날 보내셔요 ..★
아주~ 명확하게 바른 말이네요.

잔디밭에선 꽃이 잡초다.....

의미심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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