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교훈

용기와 고려!

지성유인식 2007. 5. 15. 08:48

지난 13일 일요일 영광 원불교 성지에서 교훈 두가지를 얻었다.

 

첫번째는 대종사님 탄생가에서

             해설 교무님의 해설을 앉아 - 몇년전 진안 마이산에 갔다 버스에서 내리다

             발을 잘 못 디뎌 넘어지면서 부터 오래 서 있으면 오른쪽 엉치가 신 관계로 - 

             듣던 중 바닥을 바라보니 서서는 보이지 않던 수 많은 미물들의 역동적인 삶과

             그 위를 우린 무심코 발 걸음을 내디디고 있구나!

 

두번째는 정관평의 초입에서 역시 해설을 앉아서 듣고 있으려니

            조그만 불개미들의 움직임이 보였는데 그중 한마리가 자기보다 몇배나 큰 자벌레

            그 것도 살아있는 자벌레를 물어서 운반하는 거이 아닌가!

            개미는 길이 약 5mm, 직경 약 1mm 일까?

            살아있는 자벌레는 길이 약 1cm, 직경 약 5mm 정도?

            개미가 물고 갈 때는 꼭 작은 층층나무의 잎과 같이였는데,

            개미가 힘이 부쳐 놓친 조금 후 자벌레는 살아서 기어간다.

 

첫번째는 우리가 한 걸음 한 걸음 내 디딜 때 그 발 밑에 무수히 많은 생명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그 생명체 하나라도 덜 죽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고,

 

             그 작은 생명체일지라도 거대한 배와 같은 인간의 발바닥이 내려오는 순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개중에는 살아나는 생명이 있는가하면,

                           최선을 다했음에도 발에 밟혀 죽는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  

 

두번째는 몸집이 아무리 커도 힘(수단 등) 있는 것에는 당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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