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교훈 229

眞性

내 마음에서 꺼내 쓰는 자유롭고 평화롭고 행복한 성품 금강스님 (전남 해남 미황사 주지) 손님이 찾아오면 늘 건네는 것이 녹차 석 잔이다. 차를 한잔 건네며 색깔과 맛과 향기를 음미하며 천천히 마셔보라 권한다. 우리나라 작설차는 맑은 비취빛과 달고 부드러운 맛과 네 가지 향기(진향眞香 · 난향蘭香 · 청향淸香 · 순향純香)를 갖춘 것을 최고로 친다. 가장 좋은 시기와 날씨에 찻잎을 따서 정성스럽게 덖어 만든 진차(眞茶)에 맛있고 좋은 물을 가려 은근한 불로 골고루 잘 익혀 끓인 진수(眞水)를 중정(가장 합당한 차의 양과 물을 넣음)하여 달여 내면 그 색과 향과 맛이 정점에 다다른다. 차 한잔 속에 참선수행에서 얻어지는 삼매의 맛과 같은 환희로움의 경지가 담긴다는 것이다. 이것을 일러 다선일미(茶禪一味)라..

오늘의 교훈 2013.01.29

MB 정부 `마지막 특사`

http://media.daum.net/v/20130127150313460 출처 : [미디어다음] 정치일반 글쓴이 : 연합뉴스 원글보기 메모 : 나는새유인식 2013.01.29 09:40 수정/삭제 답글 내곡동 사건 무혐의 결정에 반발했던 백 부장검사는 한달 뒤 인사에서 춘천지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다. 사법연수원 21기 동기 검사들이 대검 기획관이나 지역의 큰 검찰청 차장으로 발령받을 때, 전국 검찰청의 선임부장을 역임한 검사가 동기들 가운데 10위권 밖의 자리로 밀려난 것이었다. 백 부장검사의 좌천에는 고려대 출신이면서도 한 총장의 뜻을 거스른 '괘씸죄'가 적용됐다. 검찰 관계자는 "한 총장으로서는 고려대 출신인 백 부장이 내곡동 사건에서 기소 의견을..

오늘의 교훈 2013.01.27

죽음은 침묵이다!

인간은 자신이 나온 침묵의 세계와 자신이 들어갈 또 하나의 침묵의 세계(죽음) 사이에서 살고 있다. 인간의 언어 또한 두 세계 사이에서 살고 있다. 말은 순결함, 소박함, 원초성을 자신이 나온 침묵으로부터 얻는다. 그러나 미미한 지속성, 덧없는 사라짐, 허약함, 말이 자신이 명명하는 사물들과 결코 완전하게 일치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두번째 침묵, 곧 죽음으로부터 나온다. ... 그러나 요즘 말 속에는 더 이상 죽음으로부터 나오는 침묵도 없다. 진정한 죽음이 없다. 오늘날 죽음은 하나의 독자적인 세계가 아니라 다만 수동적인 어떤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생에에서 죽음의 체험이 없기 때문에 죽음에 실패한다. -막스 피카르트(침묵의 세계 The World of Silence) - 자기혁명(2012.2.8리더스북,..

오늘의 교훈 201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