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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 눈물로 지워진 편지

지성유인식 2006. 1. 9. 23:37

 

 

 

 

 

 

 

 

 

 

 

 

 

 

                        내 눈물로 지워진 편지

 

 

 

                 너의 두 팔에 포옹을 가르치고

                 감미로운 장밋빛 입술에 키스를 가르친다

                 우리 영혼은 하나 된 행복 속에 손잡는다

                 눈은 아름다움을 위해서 탄생한 것

                 바라보고 후회하고

                 사랑으로 괴로워하는 것

 

                 달콤한 내 사랑이여, 저리 가서 숨어라

                 감미로운 희망과 하늘의 불을 안은 채

                 훨훨 날아다니고

 

                 뜨거운 목숨으로 서로에게 스러지자

                 내 사랑, 내 눈물로 지워진

                 글씨까지도 넌 읽을 수 있어!

 

 

 

                          -호르헤 이삭

 

 

 

 

 

 

 

 

 

 

사람들은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 꿈을 꾼다

장밋빛처럼 아름다울 것 같은 사랑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로

여행하는 것처럼

어떤 황홀한 환상에 젖기도 한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묘한 단어를 경험하게 되려면

고통이란 이름이

먼저 발자국 소리를 내며 다가온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사랑은

달고 쌉쌀한 초콜릿 맛과 같다고 하든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m.k

 

 

 

교감게시판과 의견란에 글향기 남겨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조만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일월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블로그 > 사랑 시 그리움 하나 | 글쓴이 : 향기로운 추억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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