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위의 형과 3살 위의 누나와 자형과 같이 부정기적으로 점심을 하는데 이번엔 내가 살 차례가 되어 8월 말 모임에서 열화 같은 야외 바베큐를 주문하여 호적상 생일에 가자고 선약을 했었다.
날짜가 다가와 연락을 하니 날씨가 추우니 식당에서 하자는 형의 의견에 따라-사실 바베큐 장비를 다 처분하여 없어 살까 하다 그냥 버너에 후라이팬을 사용할 계획이였다- 얼씨구나 하며 추억의 맛집으로 버섯탕 전문인 대금가든을 예약하고 오늘 갔다.
재래된장에 어린 배추 시래기, 두부와 사장님이 채취한 버섯, 돼지고기를 콩나물 콩의 약 1.3배 크기로 썰어 없는 것 같이 조금 넣고 투가리에 끓여 주고
밥 역시 투가리에 인수에 맞추어 지어 퍼 주고 숭늉을 끓여 준다.
한 4년 만에 갔는데 大가 55천원으로 기억상 옛날
가격 비슷한데(밥 별도 1천원/인) 그 때에 비해 버섯이 조금 적고 따라서 버섯향이 조금 느껴졌다. 그냥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그래도 맛있게 먹고 나오며 이영자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즐겁게 마무리 했다.
다음에 고창 장어를 먹기로 잠정 대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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