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내 생일 전 영원지긴 나갔다 오자고 말해
운전은 하는데 장소 등은 결정하라고 말했는데
당일 10시경 나가자해 운전석에 앉아 어데를
갈거냐고 물으니 알아서 가라한다.
그런게 어디있냐며 당신이 말하라니 세종수목원을
말하는데 검색해보니 코로나19로 사계절온실관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온실관 외엔 볼 것이
없을 것 갔다니 여수를 가자는데 여수는 당일로
다녀오기엔 멀다고 하니 그럼 두 아버지 산소에나
갔다 오자하여 김제 아버지 산소를 들러
금마 아버지 산소를 거쳐 12시 40분경 집에 도착할
때까지 점심 먹고 가자는 얘기 등 일체 말이 없었다.
난 중간에 점심 먹고 금마로 가자는 말이 입술까지
올라왔지만 입술을 깨물었다.
그로부터 보름간 서먹한 부부로 지내다 결국 내가
먼저 화해의 제스처로 말한게 국립세종수목원
방문이였는데 승낙한다.
그래서 미리 예약하여 08시 집을 출발 09:35에
주차장에 도착 매표하고 10:30까지 지중혜관,
열대우림관, 특별전시관을 관람하고
내부 카페에서 차 한잔하고 98년도에 상사로
모시던 분과 강촌에서 매운탕을 모두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금강자연수목원에 갔는데 계획을 변경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가(드라이브만 할
계획이였는데 그리하면 볼 것이 없음)금강이
보이는 창연정을 경유 온실관을 둘러보고
부여 두구레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옛날에 부소산성으로 고란사까지 간 적은 있으나
백마강 유람선을 타지 않았기에 이번엔 유람선
관광을 기획한 것이다.
구두레선착장에서 고란사선착장을 가 고란사,
백화정(낙화암)까지 갔다 다시 고란사선착장으로
내려와 연계되는 유람선에 승선 구두레선착장으로
이동하여 내렸다.
자동차로 이동하며 보니 고수부지 약 1km 이상에
코스모스를 밀식하여 집단으로 피여 있는 꽃이
정말 장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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