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민초

매장문화의 변화 조짐

지성유인식 2021. 3. 26. 04:08

함을 넣기 위해 지표기준 약 70°로 봉분을 파고 마무리된 모습

어제 새로운 매장법을 보았는데
새로운 매장문화 운동으로 승회시켜도 좋겠다는
생각에 올린다.

사람이 죽으면 움막 등에서 육탈한 후이거나
육탈 없이 매장하거나 우리나라는 고래로
고인돌이든 봉분이든 궁극적으로 지표면보다
낮게 땅을 파고 매장하는 문화였다.

그러다 근래들어 협소한 국토면적과 관리의
편리성 등을 감안 화장 후 평장 또는 납골당 이용
아니면 화장 후 유분을 바다나 산 등에 뿌리는
문화가 한 50여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런데 어젠 기존 봉분을 이용해 매장하는 모습을
보았다. 과거에 봉분을 해 모셨던 그 봉분에
유분함을 넣을 공간을 파고 함을 넣고 다시 메우고
유족이 제를 지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일명 봉분 납골당이랄까?

그로인한 이로운 점은 모시는데 주변과 마찰을
피할 수 있고, 벌초도 한번에, 제물 또한 한번만
차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