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山大學敎

165-5, -6 배산과 함라산(익산)

나는 새 2020. 11. 9. 20:34













오랫만에 어젠 배산,
오늘은 함라산에 다녀왔다.

배산은 익산의 남쪽 경계를 흐르고 있는 만경강
치수가 되지 않던 시절에 밀물 때 익산 시가지가
갯뻘로 물에 잠기고 해발 약 85m의 배산만이
물에 잠기지 않고 술잔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이
보여 배산이란 이름을 얻었단다.

배산은 큰 배산고 작은 배산이 있는데
큰 배산엔 연주정이란 2층 팔각정이 있고
작은 배산엔 단층의 배산정이란 팔각정이 있다.

우리 나라에서 황등석이 유명한데 배산 역시
석산이고 특히 작은 배산은 마당같이 넓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이무기(뱀)가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의 바위도 있다.

그리고 적송 군락지와 편백나무 군락지가 있어
익산 시민들이 최애하는 산이라 할수 있다.

함라산은 해발 약 240m로 조선시대 99칸의
김병순 고택과 돌담의 함라면 소재지
공영주차창에 주차하고 조선시대에
웅포 곰개나루터를 통해 배로 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곰개나루터와 함열청(함라면 함열리)을
물자를 짊어지고 이동하였던 함라재를 경유
우리 나라 최북단 녹차자생지까지 왕복 5km를
걸었다.

'千山大學敎'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6산 함라산(익산)  (0) 2020.11.29
165-7 대각산(군산)  (0) 2020.11.26
165-4산 미륵산(익산)-새로운 도전  (0) 2020.11.06
165-3 지리산 피아골  (0) 2020.11.05
165-2 미륵산(익산)  (0) 202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