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어
누워 뒤척이느니
운동겸 산책을 가자는 마음에
원대 캠퍼스로 가는데 쌀쌀하다.
PRIME이라 명명한
최근 건물의 1층 휴게실 긴 소파에 누워
살아 온 인생을 반추해 보니
일상적인 삶의 연속 속에 크고 작은(?)
일들의 집합체라여겨진다.
그 일들이 지금의 나에게서 의미는
사실 별것이 아니라 여겨지지만
지금의 나로 존재하는 것의 전부이다.
그래서 선현들께서 인생은
즐겁게 사는 것을 강조했지 않나 생각되는
아침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