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에서 운영하는 4부작 일제시대 독립군여정(임시정부)을
보다 문득 역사의 주체인 사람,
그 개인의 역사 속 아니 후세의 다뤄짐을 보는 것이
또 하나의 역사란 생각이 든다.
약산 김원봉이 초대 주석 이동녕의 유훈에 따라
국무위원 등 백범 김구와 손을 잡고 독립활동 하고 했음에도
이념적 이데올로기로 마지막 중국 창사의 마지막
주거 가옥이 철거될 운명인데 남과 북 어디에서도
포용, 아니 순응하지 하지 않은 이유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 것이 약산 김원봉의 역사이다란 생각이 문득 든다.
나의 철학관, 종교관으로 보면
(우리 나라 중심) 남과 북의 분란, 아니 대립의 역사는
또 다른 긍정의 완성체를 위한 과정이다.
YTN의 이 여정을 따라가 보며 느껴 보고 싶다.
[아침공감]
마흔에 반드시 해야 할 일 가운데 하나는,
잃어버린 숫자를 찾는 일이다.
과거 자신을 설명했던 숫자 말이다.
이를테면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측정이 가능한
몸무게나 허리둘레 같은 것이
대표적인 숫자일 것이다.
콜레스테롤 지수나 간수치 등과 같은 숫자도 있을 것이다.
내 몸에서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약해지고 무뎌져버린 곳이 어딘지는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안다.
'쇠사슬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쇠사슬의 전체 강도는 가장 약한 고리가
결정한다는 의미다.
건강의 수준은 신체 전체 기능의 평균적인 수준이 아니라,
가장 약하고 감각이 무뎌져버린 곳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과거 자신이 가장 좋았을 때의 숫자로 되돌아 갈 수 있다.
주변에서 숫자를 되돌린 사람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는 것은
모두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만 어려울 뿐이다.
애초에 삶에서 존재하지도 않았던 숫자라면
이런 말을 이렇게 자신있게
할 수 없다.
당신이 가장 좋았을 때의 당신을 설명하는
가장 멋진 숫자는 무엇인가?
잃어버린 숫자를 되찾기 위해
당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해보라.
이런 고민의 특징은,
고민의 크기는 커도 답을 얻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는 자신이 잃어버린 숫자를 찾는 변화야말로
마흔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필수적인 변화임을 믿는다.
가장 좋은 변화는 눈에 보이는 변화이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변화는, 다른 변화를 자극한다.
*인적자원개발 조직개발 전문가 박태현의 책 <앞으로 뭐하고 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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