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수영장 문 열기를 기다리며 한 대화 중
한 형님이 한 수영知에게 "자유시간을 먹어 예뻐졌다"고
하는 순간 '시간을 갖다'가 아닌 '시간을 먹다'란 표현이
참 맛깔스럽겠단 생각이 들었다.
자유시간을 먹어 예뻐졌다.
사랑시간을 먹어 예뻐졌다. 사랑스러위졌다,
엔돌핀이 팍팍 솓는다 등 등
건강시간을 먹어 활력이 넘친다. 등등
하지만 회의시간을 먹어 업무밀도가 좋아졌다는
표현은 좀 그럴 것 같으니 그런 것은 그냥 '갖는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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