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미국의 폭거

지성유인식 2017. 12. 22. 01:52

 

얼마전 미국의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였다.

 

이는 몇년 전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법을 미국이 통과시켰는데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성지로 어느 한 종교가 지배할 때 생길 수 있는 갈등과 혼란을 우려하여 계속하여 시행을 유예해 왔는데 트럼프대통령은 그 법의 시행을 결정하여 미국의 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고 한 것이다.

 

물론 유대교 보다 기독교, 이슬람교의 신자가 많은 이 지구에서 들고 일어날 수 밖에 없어 교황을 비롯한 전 유럽과 중동에서 날리고 유엔에서는 트러프의 결정은 무효이고 예루살렘은 협의로 그 지위를 결정한다는 안건을 안보리에 상정하였으나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되고 총회에 상정하여 오늘 결정하게 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 찬성하는 국가에 대해 미국의 원조를 끊겠다고 했다는 것을 와이티엔이 뉴스로 전한다.

 

유엔이 나서기 전에 미국의 의회는 무엇을 하고,

그런 결정과 조치를 보며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우리 나라는 어느 쪽에 손을 들어줄까?

내가 알기로 유엔 총회는 공개 투표로 의사결정하는 것으로 아는데 미국과 군사적 관계를 고려 미국 쪽에 설까?

 

우리 나라 시간 02:12 투표한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나라는 못 찾겠다.

기사에는 찬성했다고 했다.

 

찬성 128표·반대 9표. 기권 35표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유엔총회는 21일(현지시간) 오후 특별 본회의를 열어 '예루살렘 지위에 대한 어떤 결정도 거부한다'는 내용의 '예루살렘 결의안'을 채택했다. 128개국이 찬성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포함한 9개국이 반대했다.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선언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을 정면 반박하는 내용이다. 비슷한 내용의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미국의 거부권(veto)으로 무산되자, 유엔총회로 '직행'한 것이다.

 

유엔총회는 21일(현지시간) 오후 특별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예루살렘 결의안'을 채택했다. 128개국이 찬성했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9개국이 반대했다. 35개국은 기권했다.

 

유엔총회 결의안은 과반의 지지를 받으면 채택된다. 유럽 각국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도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결의안은 예루살렘의 지위를 바꾸는 어떤 결정도 법적 효력이 없으며 따라서 폐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해 "예루살렘의 지위에 관한 최근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회의는 아랍권 국가들과 이슬람협력기구(OIC)를 대표한 터키와 예멘의 요청으로 개최됐다.

 

표결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유엔 회원국들을 노골적으로 압박했지만, 국제사회의 '총의'는 바뀌지 않은 셈이다.

 

유엔총회에서는 안보리와 달리 특정 국가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미국 역시 193개 회원국의 일원으로서 1표를 행사할 뿐이다.

 

반대표와 기권표가 40여 개국에 달했지만, 통상적인 유엔총회 표결에서도 20~30개국의 반대·기권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미국의 '엄포'가 그다지 효력을 발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우리나라에서 돈을 가져가는 나라들이 유엔 안보리에서 우리에 맞서 표를 행사하고, 유엔총회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우리를 반대하는 표를 던질 테면 던져라. 그러면 우리는 그만큼 돈을 아끼게 될 것이다.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도 트위터에서 "미국은 (찬성하는 회원국의) 명단을 만들 것"이라며 "우리가 대사관을 어디에 둘지 결정했을 때 그동안 우리가 도와준 국가들이 우리를 겨냥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유엔총회장 연단에서도 "미국은 이날을 기억할 것"이라고 수차례 말했다.

 

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