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저녁 장모님 생신으로 처가 가족과 아버지 밑에서
기술을 익혀 나름 성공한 처삼촌을 포함 14명이 식사를
하며 처삼촌과 소주 각1병을 했다.
처삼촌은 나보다 1살이 많지만 고교친구와 친구라 처가
촌수는 무시해도 된다는 속설(?)에 따라 난 그냥 친구
비슷하게 한다.
처가집으로 모두가 가서 한 30분 수박 등을 맛있게 먹고
처삼촌을 백제웨딩홀 있는데까지 태워다 주고 지수와 둘이
피시방에 간다고 영원지기에게 말하고 피시방에서 1시간여
보낸 후 나와 아들에게 나를 보여 줄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아는 단란주점에 같이 가겠냐고 물으니 가겠다
하여 단란주점에 가 약 2시간 30분을 보내고 00시 15분경
집으로 왔는데 아들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제대로 누르고
들어 와서는 오바이트를 하고 난리다.
결국 영원지기에게 혼나기만 했다.
앞으로 부부간, 부자간에 서로 강요하지 않고, 가족이니까 나의 의견을 말하는 수준에서 대화를 하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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