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流(시류)따라 卋態(세태)따라
(9) 뿌리를 찾는다
경향신문기획/연재 (1981.04.09)
1980년대,
각문중에서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기위해 여러 각도로 문중역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군요.
30여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돌아보면,
시작할때야 거창하게 부심하는 흔적들이 역력하지만,
꾸준하게 성장하면 지속적인 성과를 일구어 낸 문중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 중에서도 <기계유씨 문중 장학사업>을 주목하는 기사도 보이는군요.
그런데 당시에는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 온 문중자제들에게 숙식까지 제공했다는군요.
그게 사실이었다면 기계유씨부운장학회, 가히 문중자산관리의 총아로 부상했을 성 싶은데...
부운장학회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유명세를 타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문중에서 벌이던 사업들 중에는 이채로운 게 많군요.
선조묘역 성역화, 계파의 사단법인화, 현조동상건립, 비디오 족보, 박물관 건립 등등....
아직은 <기계유씨>와 같은 문중전용 포탈싸이트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던 옛시절 이야기들 입니다만, 지금도 눈여겨 보아야할 대목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출처 : 기계유씨(杞溪兪氏)
글쓴이 : 유동재[在 1956 丹 대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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