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하러 가는데 젊은이 4명이 복도에 앉아 있었다.
하고 오는데 3명이 앉아 있어 뭐 좀 물어도 되냐니 물으란다.
쉴 곳이 없어 여기 있냐니 그렇단다.
어디에서 왔냐 물으니 00회사명을 말한데 이삿짐센터다.
직원 휴게소 등에 들어가서 쉬지 그러냐니 그러면 연락이 안 된단다. 연락전화가 오지 않냐니 작업반장 연락번호도 모르고 그들도 자기들 전화번호를 모른단다.
말인 즉슨 현재 다른 대안이 없는데 사전에 서로 연락 방법을 강구하고, 그들의 쉼터도 마련 할 수 있을텐데 그들에 대한 배려도
배려의 주장도 없는 것 같아 이 사회의 자화상이 씁씁하다.
수고하라는 말을 남기고 그 자리를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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