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야기하다
내년이면 내가 환갑이란 말을 하는 영원지기.
그 말을 듣는 순간 내가 벌써 그렇게 됐나?하는
思가 머리를 때린다. 그렇지 않아도 지난 10.20부로 머리
염색을 안 하기로 한 이후 어제 머리를 두 번째 깍고
오늘 큰 딸이 1.1.이니 점심하자 해 빙모님 모시고 같이
했는데 밥 먹으러 가며 "아빠 머리가 너무 하얗다" 하여
"머리로 보면 60대인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3~40대(?)라 하며 나이를 종잡지 못하지 않을까"하는
정도로 젊게 생각했는데 확인 사살이 된 것이다.
어쨋던 그래서 그 때 여행을 가기로 하였는데 영원지기가
하자는 대로 하리라 다짐했다.